다저스 역사상 최초 ‘3연속 신인 끝내기 홈런’

입력 2019.06.24 (21:54) 수정 2019.06.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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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경기 연속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그것도 새내기 선수 3명이 연속해서 끝내기 홈런을 치는 게 가능할까요?

LA다저스가 역사상 최초로 이런 거짓말 같은 진기록을 썼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3대 3으로 맞선 9회 말, 다저스 신인 윌 스미스가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립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첫날 터진 극적인 홈런 한 방, 120년이 넘은 메이저리그에서 기념비적인 홈런으로 남게 됐습니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등판한 어제 경기에서도 연장 11회 새내기 버두고의 끝내기 홈런으로 이겼습니다.

이틀 전 경기에서도 다저스는 끝내기 드라마를 썼습니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새내기였습니다.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우여곡절 끝에 합류한 신인 맷 비티가 끝내기 2점 홈런을 친 겁니다.

비티와 버두고에 이어 윌 스미스까지 콜로라도와의 3연전을 새내기 선수 3명의 3연속 끝내기 아치를 앞세워 드라마 같은 승리를 거둔 겁니다.

신인들이 3경기 연속 끝내기 홈런을 친건 사상 처음으로 현지에선 향후 가장 깨지기 힘든 기록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윌 스미스/LA 다저스 :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1,2,3경기 모두 끝내기 홈런이네요. 간담이 서늘하네요."]

여성 관중이 코디 벨린저를 안기 위해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해프닝도 벌어진 가운데 다저스는 파죽의 6연승을 달려 2위 콜로라도와의 격차를 13경기로 벌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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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역사상 최초 ‘3연속 신인 끝내기 홈런’
    • 입력 2019-06-24 22:05:26
    • 수정2019-06-24 22:08:15
    뉴스 9
[앵커]

3경기 연속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그것도 새내기 선수 3명이 연속해서 끝내기 홈런을 치는 게 가능할까요?

LA다저스가 역사상 최초로 이런 거짓말 같은 진기록을 썼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3대 3으로 맞선 9회 말, 다저스 신인 윌 스미스가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립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첫날 터진 극적인 홈런 한 방, 120년이 넘은 메이저리그에서 기념비적인 홈런으로 남게 됐습니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등판한 어제 경기에서도 연장 11회 새내기 버두고의 끝내기 홈런으로 이겼습니다.

이틀 전 경기에서도 다저스는 끝내기 드라마를 썼습니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새내기였습니다.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우여곡절 끝에 합류한 신인 맷 비티가 끝내기 2점 홈런을 친 겁니다.

비티와 버두고에 이어 윌 스미스까지 콜로라도와의 3연전을 새내기 선수 3명의 3연속 끝내기 아치를 앞세워 드라마 같은 승리를 거둔 겁니다.

신인들이 3경기 연속 끝내기 홈런을 친건 사상 처음으로 현지에선 향후 가장 깨지기 힘든 기록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윌 스미스/LA 다저스 :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1,2,3경기 모두 끝내기 홈런이네요. 간담이 서늘하네요."]

여성 관중이 코디 벨린저를 안기 위해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해프닝도 벌어진 가운데 다저스는 파죽의 6연승을 달려 2위 콜로라도와의 격차를 13경기로 벌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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