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패션쇼 도전으로 자신감 얻어요!

입력 2019.07.04 (09:49) 수정 2019.07.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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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2살의 패션 디자이너 '고시노 히로코' 씨가 일반인들을 모델로 기용해 패션쇼를 열었습니다.

[리포트]

고베 미술관에서 열린 고시노 히로코 패션쇼.

고시노 씨는 일반인들도 패션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10대부터 90대까지 일반인 모델 100여명을 기용했습니다.

모델에 응모해 당첨된 44살의 오노 씨.

10여년 전부터 질병 때문에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어 패션은 자신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적극적으로 패션을 즐겼던 자신을 되찾고 싶어 이번에 용기를 냈습니다.

[오노 다카무라 : "친구들과 외출할 때 친구들은 근사하게 차려입지만 저는 그렇지 못하죠."]

53살의 가와세 씨는 지난해 유방암으로 양쪽 가슴 절제 수술을 받았습니다.

남편에게 본인의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이번 패션쇼에 도전했습니다.

드디어 패션쇼 당일!

긴장된 모습을 보였던 이들이지만, 무대에선 당당한 포즈를 취했는데요.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무사히 패션쇼를 마쳤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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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패션쇼 도전으로 자신감 얻어요!
    • 입력 2019-07-04 09:50:47
    • 수정2019-07-04 10:02:27
    930뉴스
[앵커]

82살의 패션 디자이너 '고시노 히로코' 씨가 일반인들을 모델로 기용해 패션쇼를 열었습니다.

[리포트]

고베 미술관에서 열린 고시노 히로코 패션쇼.

고시노 씨는 일반인들도 패션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10대부터 90대까지 일반인 모델 100여명을 기용했습니다.

모델에 응모해 당첨된 44살의 오노 씨.

10여년 전부터 질병 때문에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어 패션은 자신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적극적으로 패션을 즐겼던 자신을 되찾고 싶어 이번에 용기를 냈습니다.

[오노 다카무라 : "친구들과 외출할 때 친구들은 근사하게 차려입지만 저는 그렇지 못하죠."]

53살의 가와세 씨는 지난해 유방암으로 양쪽 가슴 절제 수술을 받았습니다.

남편에게 본인의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이번 패션쇼에 도전했습니다.

드디어 패션쇼 당일!

긴장된 모습을 보였던 이들이지만, 무대에선 당당한 포즈를 취했는데요.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무사히 패션쇼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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