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의 도발…‘실력으로 응징’

입력 2019.07.05 (21:51) 수정 2019.07.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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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에서 나달이 '악동'으로 유명한 닉 키리오스와 단식 2회전에서 맞붙었는데요.

도를 넘은 키리오스의 도발에 나달은 실력으로 응수했습니다.

키리오스가 갑작스럽게 언더암 서브를 넣어 나달의 허를 찌릅니다.

예의를 중시하는 테니스에서 사실상 금기시되는 기술로, 팬들의 야유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일부러 나달의 몸통을 겨냥해 공을 때려버립니다.

표정에서 나달의 언짢은 모습이 역력하죠.

그러나 나달은 거듭된 키리오스의 도발을 한 수 위의 실력으로 응징했습니다.

경기 뒤 악수할 때도 서로 감정이 드러난 두 선수.

그래도 마지막에 웃은 건 나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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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동의 도발…‘실력으로 응징’
    • 입력 2019-07-05 21:58:45
    • 수정2019-07-05 22: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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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에서 나달이 '악동'으로 유명한 닉 키리오스와 단식 2회전에서 맞붙었는데요.

도를 넘은 키리오스의 도발에 나달은 실력으로 응수했습니다.

키리오스가 갑작스럽게 언더암 서브를 넣어 나달의 허를 찌릅니다.

예의를 중시하는 테니스에서 사실상 금기시되는 기술로, 팬들의 야유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일부러 나달의 몸통을 겨냥해 공을 때려버립니다.

표정에서 나달의 언짢은 모습이 역력하죠.

그러나 나달은 거듭된 키리오스의 도발을 한 수 위의 실력으로 응징했습니다.

경기 뒤 악수할 때도 서로 감정이 드러난 두 선수.

그래도 마지막에 웃은 건 나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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