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송곳 아이언’으로 LPGA 통산 9승 달성

입력 2019.07.15 (21:48) 수정 2019.07.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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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세영이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습니다.

시즌 2승이자 개인 통산 9승을 달성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세영의 아이언샷은 빨간 바지만큼이나 강렬했습니다.

김세영은 7번 홀 핀 1m 가까이 붙이는 송곳 같은 샷으로 버디 행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9번 홀에선 절묘한 역회전으로 완벽한 버디 기회를 잡아냈습니다.

압권은 11번 홀이었습니다.

홀컵을 스치는 날카로운 샷으로 5홀 연속 버디를 완성했습니다.

아이언으로 톰슨을 압도한 김세영은 퍼트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린 밖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김세영은 톰슨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여유 있게 2타차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세영/미래에셋 : "그린이 딱딱해서 (공을 높이 띄우는) 플롭샷을 하지 않으면 기회를 만들지 못할 것 같아서 공을 높이 쳤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시즌 2승째를 올린 김세영은 통산 9승으로 한국 선수 역대 최다승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세영의 우승으로 우리나라는 올 시즌 9승을 합작했습니다.

앞으로 13개 대회가 남은 가운데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 경신에도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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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영, ‘송곳 아이언’으로 LPGA 통산 9승 달성
    • 입력 2019-07-15 21:53:36
    • 수정2019-07-15 21:55:26
    뉴스 9
[앵커]

김세영이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습니다.

시즌 2승이자 개인 통산 9승을 달성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세영의 아이언샷은 빨간 바지만큼이나 강렬했습니다.

김세영은 7번 홀 핀 1m 가까이 붙이는 송곳 같은 샷으로 버디 행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9번 홀에선 절묘한 역회전으로 완벽한 버디 기회를 잡아냈습니다.

압권은 11번 홀이었습니다.

홀컵을 스치는 날카로운 샷으로 5홀 연속 버디를 완성했습니다.

아이언으로 톰슨을 압도한 김세영은 퍼트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린 밖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김세영은 톰슨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여유 있게 2타차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세영/미래에셋 : "그린이 딱딱해서 (공을 높이 띄우는) 플롭샷을 하지 않으면 기회를 만들지 못할 것 같아서 공을 높이 쳤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시즌 2승째를 올린 김세영은 통산 9승으로 한국 선수 역대 최다승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세영의 우승으로 우리나라는 올 시즌 9승을 합작했습니다.

앞으로 13개 대회가 남은 가운데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 경신에도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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