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비자청, 해수욕장 튜브 사용에 주의 당부

입력 2019.07.22 (12:33) 수정 2019.07.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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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튜브와 관련해 소비자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리포트]

국민생활센터가 실시한 실험 영상입니다.

튜브에 세 살짜리 어린이 크기의 인형을 태웠습니다.

바다 쪽으로 풍속 2~4 m 정도의 약한 바람이 부는 상황.

바다 쪽으로 점점 멀어져 갑니다.

해안에서 20 m 떨어진 시점에서 성인이 구하러 가보지만, 쉽게 거리를 좁히지 못합니다.

이 튜브는 불과 1분 만에 깊은 바다 쪽으로 50 m 나 떠밀려갔습니다.

[스즈키 히로히코/국민생활센터 : "바람이 그리 세지 않아서 처음에는 금방 따라잡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튜브 속도가 생각보다 너무 빨라서 (놀랐습니다.)"]

해수욕장 안전요원은 해수욕에 열중해 있을 때 특히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히라노 사라/안전요원 : "해수욕을 즐기다가 자기 위치를 잊어버리고 경계선 밖으로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비자청은 해수욕을 할 때는 보호자는 어린이한테 절대 눈을 떼지 말고 바람이 강한 날에는 튜브를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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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소비자청, 해수욕장 튜브 사용에 주의 당부
    • 입력 2019-07-22 12:34:00
    • 수정2019-07-22 12:38:17
    뉴스 12
[앵커]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튜브와 관련해 소비자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리포트]

국민생활센터가 실시한 실험 영상입니다.

튜브에 세 살짜리 어린이 크기의 인형을 태웠습니다.

바다 쪽으로 풍속 2~4 m 정도의 약한 바람이 부는 상황.

바다 쪽으로 점점 멀어져 갑니다.

해안에서 20 m 떨어진 시점에서 성인이 구하러 가보지만, 쉽게 거리를 좁히지 못합니다.

이 튜브는 불과 1분 만에 깊은 바다 쪽으로 50 m 나 떠밀려갔습니다.

[스즈키 히로히코/국민생활센터 : "바람이 그리 세지 않아서 처음에는 금방 따라잡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튜브 속도가 생각보다 너무 빨라서 (놀랐습니다.)"]

해수욕장 안전요원은 해수욕에 열중해 있을 때 특히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히라노 사라/안전요원 : "해수욕을 즐기다가 자기 위치를 잊어버리고 경계선 밖으로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비자청은 해수욕을 할 때는 보호자는 어린이한테 절대 눈을 떼지 말고 바람이 강한 날에는 튜브를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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