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경 주민들 “불법 이민자 문제, 직접 해결”

입력 2019.07.22 (12:34) 수정 2019.07.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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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경과 맞닿은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최근 불법 이민자의 월경을 막는 장벽이 세워졌습니다.

5미터가 넘는 높이에 8백미터 길이 인데요,

정부가 세운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돈을 모아 세운겁니다.

정부의 대응이 미비해 불법 이민자들이 마음대로 국경을 넘고 있다고 주민들은 주장합니다.

[콜피지/'우리가 장벽을 세운다' 단체 : "우리는 국경의 경비를 약속받았습니다. 국경의 안전을 보장해야 합니다."]

인근 텍사스주에서는 정반대로 불법 이민자를 막기보다는 포용해야한다는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변호사 실비아는 주민들과 힘을 모아 망명을 신청한 불법 입국자들을 위해 법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실비아/변호사 : "다행히 제가 변호사여서 이민자 위기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불법 이민자를 막으려는 사람들과 도우려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일치되는 것이 하나 있는데요.

정치인들은 말만 많을뿐 실제 대책을 만들어 행동에 옮기는 일에는 무심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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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국경 주민들 “불법 이민자 문제, 직접 해결”
    • 입력 2019-07-22 12:35:23
    • 수정2019-07-22 12:38:17
    뉴스 12
멕시코 국경과 맞닿은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최근 불법 이민자의 월경을 막는 장벽이 세워졌습니다.

5미터가 넘는 높이에 8백미터 길이 인데요,

정부가 세운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돈을 모아 세운겁니다.

정부의 대응이 미비해 불법 이민자들이 마음대로 국경을 넘고 있다고 주민들은 주장합니다.

[콜피지/'우리가 장벽을 세운다' 단체 : "우리는 국경의 경비를 약속받았습니다. 국경의 안전을 보장해야 합니다."]

인근 텍사스주에서는 정반대로 불법 이민자를 막기보다는 포용해야한다는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변호사 실비아는 주민들과 힘을 모아 망명을 신청한 불법 입국자들을 위해 법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실비아/변호사 : "다행히 제가 변호사여서 이민자 위기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불법 이민자를 막으려는 사람들과 도우려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일치되는 것이 하나 있는데요.

정치인들은 말만 많을뿐 실제 대책을 만들어 행동에 옮기는 일에는 무심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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