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장맛비, 중부 오늘 밤까지 최고 150mm 폭우

입력 2019.07.28 (06:03) 수정 2019.07.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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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인천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일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오늘 밤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150mm의 비가 내린 뒤 올 여름 장마가 끝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캄캄한 밤, 섬광이 번쩍 비치더니 천둥이 사방을 울립니다.

오늘 새벽,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에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경기지역에는 분당 1.8회가 넘는 낙뢰가 몰아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엔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비구름이 예상보다 빠르게 북동진하면서, 서울은 강수량이 10mm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대기가 불안정해 장마전선이 완전히 물러나기 전까지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의수/기상청 예보분석관 :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 및 저지대 침수 등의 피해에 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에 최고 150mm 이상,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 5에서 60mm 등입니다.

오늘 밤이 지나면 장마전선이 북한으로 올라가면서, 올 장마는 끝이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장마가 물러간 뒤 당분간 낮에는 찜통더위,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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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바지 장맛비, 중부 오늘 밤까지 최고 150mm 폭우
    • 입력 2019-07-28 06:05:22
    • 수정2019-07-28 17: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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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인천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일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오늘 밤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150mm의 비가 내린 뒤 올 여름 장마가 끝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캄캄한 밤, 섬광이 번쩍 비치더니 천둥이 사방을 울립니다.

오늘 새벽,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에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경기지역에는 분당 1.8회가 넘는 낙뢰가 몰아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엔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비구름이 예상보다 빠르게 북동진하면서, 서울은 강수량이 10mm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대기가 불안정해 장마전선이 완전히 물러나기 전까지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의수/기상청 예보분석관 :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 및 저지대 침수 등의 피해에 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에 최고 150mm 이상,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 5에서 60mm 등입니다.

오늘 밤이 지나면 장마전선이 북한으로 올라가면서, 올 장마는 끝이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장마가 물러간 뒤 당분간 낮에는 찜통더위,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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