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 폭격기 제리치, 낙동강 폭격기로 펄펄

입력 2019.08.23 (21:51) 수정 2019.08.2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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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시절 소양강 폭격기로 불린 경남의 제리치가 이젠 낙동강 폭격기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경남은 제리치의 골결정력 덕분에 강등권 탈출에 힘을 얻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은 7월의 MVP 타가트가 버틴 수원의 공격을 육탄 방어로 막아냈습니다.

경기 초반 수비에 치중하던 경남은 제리치의 한방으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제리치는 전반 27분 완벽한 왼발 감아차기로 7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수원의 김다솔 골키퍼를 얼어붙게 만든 기술적인 골이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제리치는 전반 44분 헤딩 골로 멀티골을 완성했습니다.

195cm의 큰 키를 활용하는 제공권은 중국으로 이적한 김신욱을 연상케했습니다.

경남은 이후 프리킥을 허용했지만 김종우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전반전의 주인공이 제리치였다면 후반은 손정현 골키퍼의 독무대였습니다.

경남의 손정현 골키퍼는 잇따라 슈퍼 세이브를 펼쳤습니다.

후반 중반엔 타카트와의 1대 1 위기를 막아내며 오늘의 영웅이 됐습니다.

수원의 거센 반격을 잘 버텨낸 경남은 2대 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11위 인천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벌린 경남은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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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양강 폭격기 제리치, 낙동강 폭격기로 펄펄
    • 입력 2019-08-23 21:52:20
    • 수정2019-08-23 21: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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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시절 소양강 폭격기로 불린 경남의 제리치가 이젠 낙동강 폭격기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경남은 제리치의 골결정력 덕분에 강등권 탈출에 힘을 얻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은 7월의 MVP 타가트가 버틴 수원의 공격을 육탄 방어로 막아냈습니다.

경기 초반 수비에 치중하던 경남은 제리치의 한방으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제리치는 전반 27분 완벽한 왼발 감아차기로 7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수원의 김다솔 골키퍼를 얼어붙게 만든 기술적인 골이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제리치는 전반 44분 헤딩 골로 멀티골을 완성했습니다.

195cm의 큰 키를 활용하는 제공권은 중국으로 이적한 김신욱을 연상케했습니다.

경남은 이후 프리킥을 허용했지만 김종우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전반전의 주인공이 제리치였다면 후반은 손정현 골키퍼의 독무대였습니다.

경남의 손정현 골키퍼는 잇따라 슈퍼 세이브를 펼쳤습니다.

후반 중반엔 타카트와의 1대 1 위기를 막아내며 오늘의 영웅이 됐습니다.

수원의 거센 반격을 잘 버텨낸 경남은 2대 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11위 인천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벌린 경남은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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