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19.09.02 (08:25) 수정 2019.09.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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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이면 돌아오는 코너,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살림하는 남자들 2’의 최민환, 율희 부부가 방송을 통해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잠시 뒤에 확인하시고요.

그 전에 임창정 씨의 명곡들로 귀가 즐거웠던 ‘불후의 명곡’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불후의 명곡’ 전설로 출연한 임창정 씨!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역 가수답게 오프닝 무대를 직접 열며 시선을 모았습니다.

[임창정 : "여보세요~ 문을 여시오~ 문을 여시오~♬"]

‘괴물 보컬’로 불리는 손승연 씨, 가을 감성과 어울리는 ‘러브 어페어’를 열창했고요.

[손승연 : "나 또다시 태어났을 땐 엇갈림 없이 잘할 수 있겠죠~♪"]

임창정 씨의 데뷔곡인 ‘이미 나에게로’를 고른 먼데이 키즈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습니다.

갑상선암 투병 때문에 한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허각 씨는 완치 소식을 전하며 무대에 올랐는데요.

임창정 씨의 노래를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운 허각 씨의 선곡은 ‘소주 한 잔’.

[허각 : "여보세요 나야~ 정말 미안해~ 이기적인 그때의 나에게~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 듯이 외쳤어~♬"]

임창정 씨 특집 1부 우승은 406표로 4연승을 기록한 허각 씨에게 돌아갔는데요.

이번 주 방송될 2부에서는 대세 트로트 가수 송가인 씨의 경연 무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최근 들어 엄마만 찾으며 보채는 아들 재율이와 유난히 피곤해하는 율희 씨.

평소와 다른 두 사람의 모습에 민환 씨는 어머니를 찾아 걱정을 털어놓는데요.

민환 씨의 말을 듣다 말고 갑자기 꿈 이야기를 하는 어머니!

[최민환 어머니 : "꿈에 아빠가 집을 엄청 큰 집을 산 거야. 근데 거기서 코끼리가, 아기 코끼리 두 마리가 몸은 하늘 색이고, 귀는 핑크인데. 그게 너희 방으로 들어가는 거야 너희 침대로."]

평소 둘째 아이 갖기를 바랐던 두 사람, 산부인과에서 예상치 못한 말을 듣게 됩니다.

[산부인과 의사 : "아가가 두 명 확인됐어요."]

[최민환 : "진짜요?"]

[산부인과 의사 : "쌍생아 임신입니다."]

세 가족에서 다섯 가족으로 늘게 된 건데요.

[최민환 : "그냥 아무 말도 들리지 않았던 거 같아요. 어떻게 나한테 이렇게 큰 축복이 왔을까."]

[율희 : "‘아기가 한 명이 더 있네요’라는 말씀을 해주시고 나서 딱 그 순간 진짜 막 초음파 보는데 눈물 한 방울이 딱 떨어지더라고요."]

쌍둥이 임신이라는 소식에 축하 파티를 열고 기쁨을 나누는 가족들.

세 아이의 아빠가 될 민환 씨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질 것 같은데요.

그래도 가족 수가 늘어난 만큼 행복한 일도 배로 더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이혼 후, 홀로 딸 셋을 키우는 워킹맘 가정에 일일 돌봄 선생님이 된 강경준 씨.

강경준 씨는 지난해 장신영 씨와 결혼해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올 연말 둘째 출산을 앞둔 아빠지만 여자아이 돌보는 것은 처음이라 모든 것이 조심스럽습니다.

[강경준 : "우리 은총이 안 울고 잘했나요? 밥도 많이 먹었나요?"]

막내 어린이집 하원도 살뜰히 챙기는데요.

아이들과 아빠의 추억이 담긴 인천 아라뱃길을 찾은 강경준 씨.

두 아이를 번쩍 안아 들고 힘자랑까지 하는데요.

하지만,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구름다리 앞에 서자 표정이 달라집니다.

[강경준 : "야, 여기 무서운데?"]

[승아 : "제가 손잡아줄까요?"]

[강경준 : "야, 뛰지 마. 하지 마, 하지 마. 아니 무섭다니까!"]

그동안 아이들에게 보였던 듬직한 모습은 어디 가고 강경준 씨 체면이 말이 아닌데요~

그래도 풍경 좋은 곳에서 함께 사진도 찍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듭니다.

세 자매에게 잠시나마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줬던 강경준 씨, 곧 태어날 둘째에게도 멋진 아빠가 될 것 같네요!

한 회장의 명령으로 미국으로 쫓겨나게 된 전인숙.

임신한 딸 미리를 부탁하러 박선자를 찾아갔다 건강이 이상하다는 걸 눈치채게 되는데요.

[최명길/전인숙 역 : "무슨 병인데요. 무슨 병인데요, 형님. 네?"]

[김해숙/박선자 역 : "몰라. 뭐 폐암인가 지랄인가 암만 생각해도 억울해 죽겠어. 평생 음식 장사하느라 가스 불 앞에 서 있어서 그런가."]

인숙은 병원에 갈 것을 권유하지만, 선자는 여전히 자식들 걱정이 먼저인데요.

이런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딸들!

큰딸 미선은 은행을 그만둔 자신을 타박하는 엄마 선자에게 모진 말까지 내뱉습니다.

[유선/강미선 역 : "엄마만 힘들게 산 줄 알아? 난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엄마가 알기나 해?"]

고민하던 인숙은 미선을 찾아가 선자가 폐암 투병 중인 사실을 털어놓는데요.

[최명길/전인숙 역 : "길어야 3개월 밖에 못 사신단다. 너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안 돼. 너 엄마한테 가 봐. 어?"]

언제나 내 곁을 지켜줄 것 같았던 엄마가 얼마 못 산다는 소식에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미선.

선자 가족의 눈물이 마를 날이 올까요?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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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19-09-02 08:30:35
    • 수정2019-09-02 08: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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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이면 돌아오는 코너,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살림하는 남자들 2’의 최민환, 율희 부부가 방송을 통해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잠시 뒤에 확인하시고요.

그 전에 임창정 씨의 명곡들로 귀가 즐거웠던 ‘불후의 명곡’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불후의 명곡’ 전설로 출연한 임창정 씨!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역 가수답게 오프닝 무대를 직접 열며 시선을 모았습니다.

[임창정 : "여보세요~ 문을 여시오~ 문을 여시오~♬"]

‘괴물 보컬’로 불리는 손승연 씨, 가을 감성과 어울리는 ‘러브 어페어’를 열창했고요.

[손승연 : "나 또다시 태어났을 땐 엇갈림 없이 잘할 수 있겠죠~♪"]

임창정 씨의 데뷔곡인 ‘이미 나에게로’를 고른 먼데이 키즈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습니다.

갑상선암 투병 때문에 한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허각 씨는 완치 소식을 전하며 무대에 올랐는데요.

임창정 씨의 노래를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운 허각 씨의 선곡은 ‘소주 한 잔’.

[허각 : "여보세요 나야~ 정말 미안해~ 이기적인 그때의 나에게~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 듯이 외쳤어~♬"]

임창정 씨 특집 1부 우승은 406표로 4연승을 기록한 허각 씨에게 돌아갔는데요.

이번 주 방송될 2부에서는 대세 트로트 가수 송가인 씨의 경연 무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최근 들어 엄마만 찾으며 보채는 아들 재율이와 유난히 피곤해하는 율희 씨.

평소와 다른 두 사람의 모습에 민환 씨는 어머니를 찾아 걱정을 털어놓는데요.

민환 씨의 말을 듣다 말고 갑자기 꿈 이야기를 하는 어머니!

[최민환 어머니 : "꿈에 아빠가 집을 엄청 큰 집을 산 거야. 근데 거기서 코끼리가, 아기 코끼리 두 마리가 몸은 하늘 색이고, 귀는 핑크인데. 그게 너희 방으로 들어가는 거야 너희 침대로."]

평소 둘째 아이 갖기를 바랐던 두 사람, 산부인과에서 예상치 못한 말을 듣게 됩니다.

[산부인과 의사 : "아가가 두 명 확인됐어요."]

[최민환 : "진짜요?"]

[산부인과 의사 : "쌍생아 임신입니다."]

세 가족에서 다섯 가족으로 늘게 된 건데요.

[최민환 : "그냥 아무 말도 들리지 않았던 거 같아요. 어떻게 나한테 이렇게 큰 축복이 왔을까."]

[율희 : "‘아기가 한 명이 더 있네요’라는 말씀을 해주시고 나서 딱 그 순간 진짜 막 초음파 보는데 눈물 한 방울이 딱 떨어지더라고요."]

쌍둥이 임신이라는 소식에 축하 파티를 열고 기쁨을 나누는 가족들.

세 아이의 아빠가 될 민환 씨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질 것 같은데요.

그래도 가족 수가 늘어난 만큼 행복한 일도 배로 더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이혼 후, 홀로 딸 셋을 키우는 워킹맘 가정에 일일 돌봄 선생님이 된 강경준 씨.

강경준 씨는 지난해 장신영 씨와 결혼해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올 연말 둘째 출산을 앞둔 아빠지만 여자아이 돌보는 것은 처음이라 모든 것이 조심스럽습니다.

[강경준 : "우리 은총이 안 울고 잘했나요? 밥도 많이 먹었나요?"]

막내 어린이집 하원도 살뜰히 챙기는데요.

아이들과 아빠의 추억이 담긴 인천 아라뱃길을 찾은 강경준 씨.

두 아이를 번쩍 안아 들고 힘자랑까지 하는데요.

하지만,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구름다리 앞에 서자 표정이 달라집니다.

[강경준 : "야, 여기 무서운데?"]

[승아 : "제가 손잡아줄까요?"]

[강경준 : "야, 뛰지 마. 하지 마, 하지 마. 아니 무섭다니까!"]

그동안 아이들에게 보였던 듬직한 모습은 어디 가고 강경준 씨 체면이 말이 아닌데요~

그래도 풍경 좋은 곳에서 함께 사진도 찍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듭니다.

세 자매에게 잠시나마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줬던 강경준 씨, 곧 태어날 둘째에게도 멋진 아빠가 될 것 같네요!

한 회장의 명령으로 미국으로 쫓겨나게 된 전인숙.

임신한 딸 미리를 부탁하러 박선자를 찾아갔다 건강이 이상하다는 걸 눈치채게 되는데요.

[최명길/전인숙 역 : "무슨 병인데요. 무슨 병인데요, 형님. 네?"]

[김해숙/박선자 역 : "몰라. 뭐 폐암인가 지랄인가 암만 생각해도 억울해 죽겠어. 평생 음식 장사하느라 가스 불 앞에 서 있어서 그런가."]

인숙은 병원에 갈 것을 권유하지만, 선자는 여전히 자식들 걱정이 먼저인데요.

이런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딸들!

큰딸 미선은 은행을 그만둔 자신을 타박하는 엄마 선자에게 모진 말까지 내뱉습니다.

[유선/강미선 역 : "엄마만 힘들게 산 줄 알아? 난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엄마가 알기나 해?"]

고민하던 인숙은 미선을 찾아가 선자가 폐암 투병 중인 사실을 털어놓는데요.

[최명길/전인숙 역 : "길어야 3개월 밖에 못 사신단다. 너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안 돼. 너 엄마한테 가 봐. 어?"]

언제나 내 곁을 지켜줄 것 같았던 엄마가 얼마 못 산다는 소식에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미선.

선자 가족의 눈물이 마를 날이 올까요?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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