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프랑스 몽블랑에 운동기구 놓고 내려온 남성 뭇매

오늘은 한 영국 남성이 프랑스 몽블랑 정상 부근에 운동기구를 들고 올라갔다가 남겨둔 채 하산해 논란이라는 BBC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영국 해병대 출신의 남성이 산 정상에서 노를 젓는 퍼포먼스를 통해 해병대 전역자들을 돕는 기금을 모금하면서 생긴 일인데요,

이번엔 몽블랑에서 도전에 나섰다가 정상을 앞두고 기상 조건이 나빠지자, 대피소에 운동기구를 내려놓고 하산하면서 비난을 받게 된 겁니다.

몽블랑이 있는 생 제르베 레뱅 시 당국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운동기구를 회수하는 비용, 1,800유로의 청구서를 영국 대사관에 보내겠다고 경고했는데요,

남성은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다시 올라가 운동기구를 회수할 계획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