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결승골 활약…도쿄 올림픽 본선 자신감

입력 2019.09.09 (21:49) 수정 2019.09.0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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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리아와의 평가전이 무산된 22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K리그2 안양과의 마지막 연습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에이스 정우영이 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리아 평가전 취소라는 악재를 만났지만, 김학범호의 분위기는 밝았습니다.

K리그2 4위 팀 안양과의 연습경기.

전반전 에이스 정우영과 대구의 신성 김대원이 좌우 측면에서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대표팀은 초반부터 안양을 매섭게 몰아붙였습니다.

전반 21분 조규성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트렸고, 5분 뒤엔 정우영이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김대원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우영이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안양도 곧바로 한 골을 터트렸지만, 대표팀은 새로운 공격 조합으로 맞섰습니다.

후반전 오세훈과 엄원상, 전세진 등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들이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정정용 감독도 한 층 성장한 제자들의 활약을 흐뭇하게 지켜봤습니다.

대표팀은 안양에 2대 1 승리를 거두고 소집 훈련을 마무리했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히딩크 감독의 중국과 맞붙어도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김학범/22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베트남, 중국과) 같은 조에 속하면 더 재미있겠죠? 이야깃거리도 많고, 행복할 겁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초 다시 소집돼 2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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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영 결승골 활약…도쿄 올림픽 본선 자신감
    • 입력 2019-09-09 21:54:48
    • 수정2019-09-09 21: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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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리아와의 평가전이 무산된 22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K리그2 안양과의 마지막 연습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에이스 정우영이 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리아 평가전 취소라는 악재를 만났지만, 김학범호의 분위기는 밝았습니다.

K리그2 4위 팀 안양과의 연습경기.

전반전 에이스 정우영과 대구의 신성 김대원이 좌우 측면에서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대표팀은 초반부터 안양을 매섭게 몰아붙였습니다.

전반 21분 조규성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트렸고, 5분 뒤엔 정우영이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김대원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우영이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안양도 곧바로 한 골을 터트렸지만, 대표팀은 새로운 공격 조합으로 맞섰습니다.

후반전 오세훈과 엄원상, 전세진 등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들이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정정용 감독도 한 층 성장한 제자들의 활약을 흐뭇하게 지켜봤습니다.

대표팀은 안양에 2대 1 승리를 거두고 소집 훈련을 마무리했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히딩크 감독의 중국과 맞붙어도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김학범/22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베트남, 중국과) 같은 조에 속하면 더 재미있겠죠? 이야깃거리도 많고, 행복할 겁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초 다시 소집돼 2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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