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눈도 코도 즐거운 착한 ‘커피 선글라스’

눈뿐만 아니라 코까지 즐거워지는 착한 선글라스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우크라이나의 한 안경 제조업체가 플라스틱 대신 세계 최초로 커피 찌꺼기를 이용해 만든 친환경 선글라스인데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수백만 톤의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하기 위해 300번 이상의 시행착오를 거쳐 개발했다고 합니다.

업체 측은 아마 섬유와 식물성 기름을 넣어 압착한 커피 찌꺼기에서 플라스틱만큼 단단하지만 가볍고, 은은한 커피 향은 지속되는 선글라스 테를 만들어 내는데요.

안경알 역시 친환경 재료로 제작해서 땅에 버려도 스스로 생분해돼 비료가 된다고 합니다.

지난해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투자금 모금에도 성공했는데, 미국, 호주, 서유럽 등 해외 국가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