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도 ‘흔들’…CCTV로 보는 이 시각 태풍

입력 2019.09.22 (12:42) 수정 2019.09.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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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KBS와 연결한 재난CCTV를 보며 태풍이 얼마나 접근했는지, 지역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창원 연결합니다.

손원혁 기자, 태풍이 북상하면서 경남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됐는데요.

지역별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KBS와 연결돼 있는 CCTV로 남해안과 낙동강 등 주요 지역을 차례로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보시는 화면은 지금, 창원 마산의 연안여객터미널입니다.

CCTV 카메라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미세하게 화면이 흔들리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바닷물의 높이도 다소 높아져 있고요.

선박들은 일찌감치 피항했습니다.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낙동강으로 가보겠습니다.

보시는 곳은 창녕함안보 하류의 모습입니다.

화면 상태가 좋지는 않은데요.

보의 가운데 부분을 보시면요.

물살을 일으키며 강물이 흘러내려 가는 게 보이는데요.

초당 약 천3백 톤의 물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보시는 곳은 밀양 삼랑진입니다.

CCTV상에 눈에 띄게 바람이 불거나 비가 강하게 내리는 모습이 잡히지는 않지만 강 수위도 높아져 있고 물의 흐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근접해 지나갈 것으로 보이는 통영과 거제로 가보겠습니다.

보고 계신 화면은 통영시 오른쪽인 용남면에 통영대전고속도로입니다.

높은 곳에 달린 CCTV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는 통영 시내와 가까운 곳, 통영대전고속도로입니다.

차량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CCTV 카메라가 흔들리고 있죠.

도로 위에 빗물이 바람 영향으로 한쪽 방향으로 움직이는 모습도 포착됩니다.

다음으로 보시는 화면은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삼거리입니다.

화면 왼편에 플래카드가 두 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바람에 뜯겨져 나갔습니다.

오른편에는 나무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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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메라도 ‘흔들’…CCTV로 보는 이 시각 태풍
    • 입력 2019-09-22 12:44:35
    • 수정2019-09-22 12:47:40
    뉴스 12
[앵커]

이번엔 KBS와 연결한 재난CCTV를 보며 태풍이 얼마나 접근했는지, 지역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창원 연결합니다.

손원혁 기자, 태풍이 북상하면서 경남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됐는데요.

지역별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KBS와 연결돼 있는 CCTV로 남해안과 낙동강 등 주요 지역을 차례로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보시는 화면은 지금, 창원 마산의 연안여객터미널입니다.

CCTV 카메라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미세하게 화면이 흔들리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바닷물의 높이도 다소 높아져 있고요.

선박들은 일찌감치 피항했습니다.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낙동강으로 가보겠습니다.

보시는 곳은 창녕함안보 하류의 모습입니다.

화면 상태가 좋지는 않은데요.

보의 가운데 부분을 보시면요.

물살을 일으키며 강물이 흘러내려 가는 게 보이는데요.

초당 약 천3백 톤의 물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보시는 곳은 밀양 삼랑진입니다.

CCTV상에 눈에 띄게 바람이 불거나 비가 강하게 내리는 모습이 잡히지는 않지만 강 수위도 높아져 있고 물의 흐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근접해 지나갈 것으로 보이는 통영과 거제로 가보겠습니다.

보고 계신 화면은 통영시 오른쪽인 용남면에 통영대전고속도로입니다.

높은 곳에 달린 CCTV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는 통영 시내와 가까운 곳, 통영대전고속도로입니다.

차량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CCTV 카메라가 흔들리고 있죠.

도로 위에 빗물이 바람 영향으로 한쪽 방향으로 움직이는 모습도 포착됩니다.

다음으로 보시는 화면은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삼거리입니다.

화면 왼편에 플래카드가 두 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바람에 뜯겨져 나갔습니다.

오른편에는 나무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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