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호텔 객실 내 ‘일회용품 줄이기’

입력 2019.09.23 (12:38) 수정 2019.09.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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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둥 성 광저우 시 호텔 160곳이 이달부터 객실 내 일회용품을 없앴습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면 환경 보호는 물론 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광저우 호텔들이 객실에서 없앤 일회용품은 칫솔과 면도칼 빗 등 6종입니다.

물론 일회용품을 요구하는 투숙객에게는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이에 대해 일부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투숙객은 낭비를 줄일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관광객 : "쓰레기도 줄일 수 있고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세면도구 등을 집에서 챙겨왔습니다."]

중국 전역의 호텔 44만 개가 버리는 일회용 비누는 연간 40만 톤, 광저우 시 호텔 160곳이 하루 평균 필요한 일회용품은 27만 개에 달하는데요.

이것만 줄여도 엄청난 환경 보호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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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광저우 호텔 객실 내 ‘일회용품 줄이기’
    • 입력 2019-09-23 12:39:52
    • 수정2019-09-23 12:44:44
    뉴스 12
[앵커]

광둥 성 광저우 시 호텔 160곳이 이달부터 객실 내 일회용품을 없앴습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면 환경 보호는 물론 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광저우 호텔들이 객실에서 없앤 일회용품은 칫솔과 면도칼 빗 등 6종입니다.

물론 일회용품을 요구하는 투숙객에게는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이에 대해 일부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투숙객은 낭비를 줄일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관광객 : "쓰레기도 줄일 수 있고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세면도구 등을 집에서 챙겨왔습니다."]

중국 전역의 호텔 44만 개가 버리는 일회용 비누는 연간 40만 톤, 광저우 시 호텔 160곳이 하루 평균 필요한 일회용품은 27만 개에 달하는데요.

이것만 줄여도 엄청난 환경 보호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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