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라니티딘’ 성분 사용한 269개 의약품 판매 중지

입력 2019.09.26 (18:06) 수정 2019.09.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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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유통중인 위장약‘잔탁’을 비롯한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에서 발암 가능 물질이 나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궤양치료제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라니티딘'성분을 사용한 269개 의약품에 대해 제조와 수입,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관계부처들이 라니티딘 성분의 의약품을 전수조사한 결과, 7종의 원료의약품에서 발암가능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기준치보다 많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의약품은 전국 2만 4천여 병·의원에서 처방해 어제 기준 144만 3천 명이 복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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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라니티딘’ 성분 사용한 269개 의약품 판매 중지
    • 입력 2019-09-26 18:10:36
    • 수정2019-09-26 18:14:02
    통합뉴스룸ET
국내에 유통중인 위장약‘잔탁’을 비롯한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에서 발암 가능 물질이 나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궤양치료제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라니티딘'성분을 사용한 269개 의약품에 대해 제조와 수입,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관계부처들이 라니티딘 성분의 의약품을 전수조사한 결과, 7종의 원료의약품에서 발암가능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기준치보다 많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의약품은 전국 2만 4천여 병·의원에서 처방해 어제 기준 144만 3천 명이 복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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