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장동윤, ‘조선 로코-녹두전’서 여장 연기 도전

입력 2019.10.01 (08:39) 수정 2019.10.01 (09: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KBS의 올해 마지막 월화 드라마인 ‘조선로코-녹두전’이 어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여장을 하고 과부촌에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으로 살고 싶지 않은 동동주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윤유선/천행수 역 : "동주란 아이와 함께 방을 쓰십시오."]

[김소현/동동주 역 : "각자 지냅시다, 각자."]

[장동윤/전녹두 역 : "말도 없이 옷 좀 벗지 마셔요."]

KBS의 대표 청소년 드라마 ‘학교’ 시리즈에 출연한 장동윤 씨와 김소현 씨가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았는데요.

여장에 첫 도전한 장동윤 씨, 어떤 점에 가장 중점을 두고 연기했을까요?

[장동윤 : "물론 여자가 저음인 경우도 있지만 (남자 목소리와) 차이가 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게 또 너무 하이톤으로 약간 희화화하거나 그렇게 하지 않도록 어느 정도 그 중간점을 찾는 데 (감독님과) 되게 상의를 많이 하고 준비를 했던 것 같아요."]

‘해를 품은 달’, ‘옥탑방 왕세자’ 등 여러 편의 사극에 출연해 온 김소현 씨, 여장을 한 남자 배우와 연기한 소감이 궁금한데요.

[김소현 : "더 예뻐 보여야 된다거나 ‘외모에 신경을 써야지’ 이런 건 없었고. 또 동주라는 캐릭터가 외모에 신경 쓰고 치장을 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굉장히 그냥 막 사내아이처럼 뛰어다니고 (그랬어요)."]

이렇게 예쁜 후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광해 역의 정준호 씨!

본의 아니게 회식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는데요.

[장동윤 : "고기를 많이 사주셔가지고 너무 좋더라고요. 소고기도 사주시려고 하시고."]

[정준호 : "와이프가 “‘녹두전’에는 오빠 말고 회식하는 사람이 없냐”고 그래서 “카드 한도를 줄여야 되겠다”고 “너무 자주 하는 거 아니냐”고 (혼났죠)."]

정준호 씨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훈훈하겠네요.

배우들의 색다른 매력과 유쾌한 재미가 가득한 ‘조선로코-녹두전’, 오늘밤 방송도 놓치지 마세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장동윤, ‘조선 로코-녹두전’서 여장 연기 도전
    • 입력 2019-10-01 08:41:45
    • 수정2019-10-01 09:12:33
    아침뉴스타임
KBS의 올해 마지막 월화 드라마인 ‘조선로코-녹두전’이 어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여장을 하고 과부촌에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으로 살고 싶지 않은 동동주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윤유선/천행수 역 : "동주란 아이와 함께 방을 쓰십시오."]

[김소현/동동주 역 : "각자 지냅시다, 각자."]

[장동윤/전녹두 역 : "말도 없이 옷 좀 벗지 마셔요."]

KBS의 대표 청소년 드라마 ‘학교’ 시리즈에 출연한 장동윤 씨와 김소현 씨가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았는데요.

여장에 첫 도전한 장동윤 씨, 어떤 점에 가장 중점을 두고 연기했을까요?

[장동윤 : "물론 여자가 저음인 경우도 있지만 (남자 목소리와) 차이가 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게 또 너무 하이톤으로 약간 희화화하거나 그렇게 하지 않도록 어느 정도 그 중간점을 찾는 데 (감독님과) 되게 상의를 많이 하고 준비를 했던 것 같아요."]

‘해를 품은 달’, ‘옥탑방 왕세자’ 등 여러 편의 사극에 출연해 온 김소현 씨, 여장을 한 남자 배우와 연기한 소감이 궁금한데요.

[김소현 : "더 예뻐 보여야 된다거나 ‘외모에 신경을 써야지’ 이런 건 없었고. 또 동주라는 캐릭터가 외모에 신경 쓰고 치장을 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굉장히 그냥 막 사내아이처럼 뛰어다니고 (그랬어요)."]

이렇게 예쁜 후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광해 역의 정준호 씨!

본의 아니게 회식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는데요.

[장동윤 : "고기를 많이 사주셔가지고 너무 좋더라고요. 소고기도 사주시려고 하시고."]

[정준호 : "와이프가 “‘녹두전’에는 오빠 말고 회식하는 사람이 없냐”고 그래서 “카드 한도를 줄여야 되겠다”고 “너무 자주 하는 거 아니냐”고 (혼났죠)."]

정준호 씨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훈훈하겠네요.

배우들의 색다른 매력과 유쾌한 재미가 가득한 ‘조선로코-녹두전’, 오늘밤 방송도 놓치지 마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