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개막전에서 챔피언 결정전 설욕

입력 2019.10.05 (21:32) 수정 2019.10.0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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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가 개막해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전자랜드가 개막전에서 모비스에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농구 개막을 맞아 구장 곳곳에는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한상진/농구팬 : "6시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너무 기대하는 마음으로 오늘 오게 됐습니다."]

모비스에서 전자랜드로 이적한 쇼터에게 우승 반지를 전달해주는 행사로 시작한 개막전.

반지를 받은 쇼터는 옛 소속팀에 무자비했습니다.

19득점으로 고비 때마다 모비스의 결정타를 날렸고, 전자랜드는 한 번 잡은 리드를 뺏기지 않았습니다.

특히 넉 점차로 쫓기던 종료 1분 전 강상재의 결정적인 가로채기에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습니다.

모비스는 이대성의 부진이 뼈아팠습니다.

지난 시즌 울산에서 유독 약했던 전자랜드는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챔프전 패배도 설욕했습니다.

인삼공사 오세근의 레이업을 오리온의 랜드리가 볼록했지만 공은 림으로 들어갑니다.

오세근은 14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오세근/인삼공사 : "첫 경기 이긴 것 만큼 계속해서 분위기 좋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돌아온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KCC는 우승후보 SK를 꺾고 2015년 3월 이후 천679일 만에 승리를 맛봤습니다.

김종규의 공백을 지우지 못한 LG가 패배를 기록한 가운데 프로농구 6개월간의 대장정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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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랜드, 개막전에서 챔피언 결정전 설욕
    • 입력 2019-10-05 21:34:59
    • 수정2019-10-05 21:44:26
    뉴스 9
[앵커]

프로농구가 개막해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전자랜드가 개막전에서 모비스에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농구 개막을 맞아 구장 곳곳에는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한상진/농구팬 : "6시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너무 기대하는 마음으로 오늘 오게 됐습니다."]

모비스에서 전자랜드로 이적한 쇼터에게 우승 반지를 전달해주는 행사로 시작한 개막전.

반지를 받은 쇼터는 옛 소속팀에 무자비했습니다.

19득점으로 고비 때마다 모비스의 결정타를 날렸고, 전자랜드는 한 번 잡은 리드를 뺏기지 않았습니다.

특히 넉 점차로 쫓기던 종료 1분 전 강상재의 결정적인 가로채기에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습니다.

모비스는 이대성의 부진이 뼈아팠습니다.

지난 시즌 울산에서 유독 약했던 전자랜드는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챔프전 패배도 설욕했습니다.

인삼공사 오세근의 레이업을 오리온의 랜드리가 볼록했지만 공은 림으로 들어갑니다.

오세근은 14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오세근/인삼공사 : "첫 경기 이긴 것 만큼 계속해서 분위기 좋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돌아온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KCC는 우승후보 SK를 꺾고 2015년 3월 이후 천679일 만에 승리를 맛봤습니다.

김종규의 공백을 지우지 못한 LG가 패배를 기록한 가운데 프로농구 6개월간의 대장정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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