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 쌓이는 유럽 플라스틱 폐기물

입력 2019.10.08 (09:48) 수정 2019.10.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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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의 한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장입니다.

덴마크에서 온 폐기물들이 쉽게 눈에 띄는데요.

지난해 덴마크는 플라스틱 폐기물 48,000톤을 동남아 국가들로 보냈습니다.

[아이토마키/플라스틱 체인지 프로그램 책임자 : "우리가 소비한 뒤 남은 나쁜 것들을 다른 나라에 내다 버리고는 재활용된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이처럼 해로운 플라스틱 폐기물이 국경을 넘어 사고 팔리며 소각되는 등 불법적으로 처리되고 있는데요.

현지 자연환경과 주민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환경단체들은 플라스틱 쓰레기 수출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친/말레이시아 그린피스 : "플라스틱 폐기물 소각으로 인해 대기 오염 위험이 커지고 있고 물도 오염됐습니다."]

대기 오염 위험이 커지고 있고 물도 오염됐습니다.

이처럼 플라스틱이 국경을 넘어 세계의 자연과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현실에 대해 덴마크 환경 당국은 당연히 바뀌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또 유럽연합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유럽 내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곧 각국 장관들이 모여 이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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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에 쌓이는 유럽 플라스틱 폐기물
    • 입력 2019-10-08 09:51:52
    • 수정2019-10-08 09: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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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의 한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장입니다.

덴마크에서 온 폐기물들이 쉽게 눈에 띄는데요.

지난해 덴마크는 플라스틱 폐기물 48,000톤을 동남아 국가들로 보냈습니다.

[아이토마키/플라스틱 체인지 프로그램 책임자 : "우리가 소비한 뒤 남은 나쁜 것들을 다른 나라에 내다 버리고는 재활용된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이처럼 해로운 플라스틱 폐기물이 국경을 넘어 사고 팔리며 소각되는 등 불법적으로 처리되고 있는데요.

현지 자연환경과 주민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환경단체들은 플라스틱 쓰레기 수출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친/말레이시아 그린피스 : "플라스틱 폐기물 소각으로 인해 대기 오염 위험이 커지고 있고 물도 오염됐습니다."]

대기 오염 위험이 커지고 있고 물도 오염됐습니다.

이처럼 플라스틱이 국경을 넘어 세계의 자연과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현실에 대해 덴마크 환경 당국은 당연히 바뀌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또 유럽연합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유럽 내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곧 각국 장관들이 모여 이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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