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하노이 ‘기찻길 카페’ 철거

입력 2019.10.10 (20:41) 수정 2019.10.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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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죠.

기찻길 카페를 앞으론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베트남 정부가 안전을 위해 노점 카페를 모두 철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소식, 먼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철길 양옆에 있던 노천카페가 오늘 모두 철거됐습니다.

철길 진입이 전면 차단되면서 관광객들은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일명 '기찻길 카페'는 좁은 철로를 사이에 두고 상점과 주민들의 거주지가 공존한 이색적인 명소였는데요.

노점상들이 음료를 팔다가 기차가 오면 급히 치우는 형태로 영업했고 안전 펜스가 따로 없어 위험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6일엔 기차가 급정거하는 사고가 일어나자, 베트남 교통부는 "관광객 안전을 위해 기찻길 카페를 정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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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스토리] 하노이 ‘기찻길 카페’ 철거
    • 입력 2019-10-10 20:40:52
    • 수정2019-10-10 20:47:21
    글로벌24
[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죠.

기찻길 카페를 앞으론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베트남 정부가 안전을 위해 노점 카페를 모두 철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소식, 먼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철길 양옆에 있던 노천카페가 오늘 모두 철거됐습니다.

철길 진입이 전면 차단되면서 관광객들은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일명 '기찻길 카페'는 좁은 철로를 사이에 두고 상점과 주민들의 거주지가 공존한 이색적인 명소였는데요.

노점상들이 음료를 팔다가 기차가 오면 급히 치우는 형태로 영업했고 안전 펜스가 따로 없어 위험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6일엔 기차가 급정거하는 사고가 일어나자, 베트남 교통부는 "관광객 안전을 위해 기찻길 카페를 정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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