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웹 음란물’ 이용자 300여 명 검거…한국인이 220여 명

입력 2019.10.17 (06:12) 수정 2019.10.1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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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의 은밀한 공간에서 아동음란물 사이트를 이용해온 300여 명이 국제공조수사 끝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정 웹브라우저를 통해서만 접속이 가능한 일명 다크웹에서 아동음란물 사이트를 이용해 온 32개국 310명이 일제히 검거됐습니다.

경찰청은 지난해 사이트 운영자 23살 손모씨를 구속한 뒤 미국, 영국 당국과 공조수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용자 가운데 한국인이 220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건물 2층 창문 안쪽에 시뻘건 불길이 보입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사 현장 내부 자재 등이 불에 탔습니다.

중장비 뒤로 시커먼 연기가 계속 솟아오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남 사천시의 한 선박부품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억 4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의 도장작업장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에는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4.13t급 레저 보트가 선박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선원 1명이 숨졌고, 2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전북 장수군에서는 목조 주택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7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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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웹 음란물’ 이용자 300여 명 검거…한국인이 220여 명
    • 입력 2019-10-17 06:16:33
    • 수정2019-10-17 07: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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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의 은밀한 공간에서 아동음란물 사이트를 이용해온 300여 명이 국제공조수사 끝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정 웹브라우저를 통해서만 접속이 가능한 일명 다크웹에서 아동음란물 사이트를 이용해 온 32개국 310명이 일제히 검거됐습니다.

경찰청은 지난해 사이트 운영자 23살 손모씨를 구속한 뒤 미국, 영국 당국과 공조수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용자 가운데 한국인이 220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건물 2층 창문 안쪽에 시뻘건 불길이 보입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사 현장 내부 자재 등이 불에 탔습니다.

중장비 뒤로 시커먼 연기가 계속 솟아오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남 사천시의 한 선박부품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억 4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의 도장작업장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에는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4.13t급 레저 보트가 선박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선원 1명이 숨졌고, 2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전북 장수군에서는 목조 주택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7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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