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나자 中 학생들 침착 대피…“평상시 훈련 덕분”

입력 2019.10.17 (09:45) 수정 2019.10.17 (09: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얼마 전 광시 성 베이리우 시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지역 내 고등학생 3만여 명이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피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음식점 안에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일어나 밖으로 나갑니다.

건물이 흔들리기 시작하자 주민들이 공터를 찾아 대피한 건데요.

지진이 발생 한 건 밤 10시가 넘은 시각.

규모 5.2의 지진으로 건물이 심하게 흔들릴 정도였지만 진앙에서 60km 떨어진 한 고등학교는 수시 간만에 안정을 되찾은 모습입니다.

학교 측의 신속한 대처로 교내 기숙사 등에 있던 학생 4천 명은 모두 무사했습니다.

[여우보얼/베이리우 고등학교 2학년 : "학교의 경보음을 듣자마자 얼른 옷을 입고 신속히 대피했습니다."]

규모 5가 넘는 지진이었지만 베이리우 시에 있는 고등학교 9곳의 학생 3만 3천여 명이 단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안전하게 대피했는데요.

학교측이 평소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대피 훈련을 자주 실시한 덕분입니다.

학생들은 잦은 훈련으로 경보음이 울리면 자동으로 대피하는 게 몸에 익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진나자 中 학생들 침착 대피…“평상시 훈련 덕분”
    • 입력 2019-10-17 09:46:38
    • 수정2019-10-17 09:50:13
    930뉴스
[앵커]

얼마 전 광시 성 베이리우 시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지역 내 고등학생 3만여 명이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피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음식점 안에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일어나 밖으로 나갑니다.

건물이 흔들리기 시작하자 주민들이 공터를 찾아 대피한 건데요.

지진이 발생 한 건 밤 10시가 넘은 시각.

규모 5.2의 지진으로 건물이 심하게 흔들릴 정도였지만 진앙에서 60km 떨어진 한 고등학교는 수시 간만에 안정을 되찾은 모습입니다.

학교 측의 신속한 대처로 교내 기숙사 등에 있던 학생 4천 명은 모두 무사했습니다.

[여우보얼/베이리우 고등학교 2학년 : "학교의 경보음을 듣자마자 얼른 옷을 입고 신속히 대피했습니다."]

규모 5가 넘는 지진이었지만 베이리우 시에 있는 고등학교 9곳의 학생 3만 3천여 명이 단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안전하게 대피했는데요.

학교측이 평소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대피 훈련을 자주 실시한 덕분입니다.

학생들은 잦은 훈련으로 경보음이 울리면 자동으로 대피하는 게 몸에 익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