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칠레 시위…비상사태 선포

입력 2019.10.21 (20:32) 수정 2019.10.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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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 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촉발된 시위가 정부의 인상 철회에도 오히려 격화하면서 최소 8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시위가 칠레 전역으로 확산되고 방화와 상점 약탈 등이 잇따르면서 칠레 정부는 지난 7,80년대 군부독재 시절 이후 처음으로 비상사태와 야간 통행 금지를 선포했습니다.

이번 지하철 요금 인상은 30칠레페소, 우리돈 50원가량으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잦은 공공요금 인상과 소득 불균형 등으로 쌓였던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고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산티아고 시민 : "정부가 요금을 인상하면서 젊은이들이 시위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임금은 안 오르고, 요금만 올랐으니까요."]

우리 외교부는 칠레에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여행경보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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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10-21 2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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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 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촉발된 시위가 정부의 인상 철회에도 오히려 격화하면서 최소 8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시위가 칠레 전역으로 확산되고 방화와 상점 약탈 등이 잇따르면서 칠레 정부는 지난 7,80년대 군부독재 시절 이후 처음으로 비상사태와 야간 통행 금지를 선포했습니다.

이번 지하철 요금 인상은 30칠레페소, 우리돈 50원가량으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잦은 공공요금 인상과 소득 불균형 등으로 쌓였던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고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산티아고 시민 : "정부가 요금을 인상하면서 젊은이들이 시위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임금은 안 오르고, 요금만 올랐으니까요."]

우리 외교부는 칠레에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여행경보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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