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금강산 관광 사업자들과 ‘시설 철거 문제’ 논의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오늘 금강산 관광 사업자인 현대아산과 한국관광공사 대표를 만나 북한의 남측 시설 철거 요구와 관련한 문제를 협의합니다.

김 장관은 북측이 정부의 실무회담 제안을 거부한 데 따른 대응 방안과 금강산관광 재개 해법 등을 긴밀히 협의할 계획입니다.

통일부 장관이 이들 기업 대표를 만나는 것은 북한의 시설 철거 요구 이후 처음으로 앞서 통일부는 북측의 실무회담 거부 통지 후 남북관계 모든 현안을 대화와 협의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원칙을 밝힌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