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한국당에서 출마”…황교안 “국민 관점에서 판단”
입력 2019.11.05 (12:05)
수정 2019.11.0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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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이 영입을 보류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우리공화당 입당설'을 부인하며 한국당에서의 출마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박 전 대장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한국당에 요구했는데, 황교안 대표는 국민 관점에서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박 전 대장이 영입 제안에 긍정적 답을 했다며, 우리공화당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우리공화당에 갈 생각이 없다며 입당설을 부인했습니다.
홍 대표와 덕담 차원에서 대화한 것이라며, "이번 총선만큼은 자유한국당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 전 대장 기자회견과 관련해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공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박 전 대장이 갑질을 정당화하고, 문제를 제기한 사람을 삼청교육대로 보내야 한다는 '막말'을 했다며 "참혹, 당혹, 궤변의 삼박자"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황 대표를 향해 왜 구시대 인사를 영입하려 했냐며 생각을 밝히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교안 대표는 "국민 관점에서 판단해야 할 것 같다"며 원론적 입장만 다시 밝혔습니다.
한국당 내부에서도 "5공 시대에나 어울리는 인물", "편협한 엘리트주의는 당에 도움이 안 된다", "미래형 인재를 영입해야 한다"는 영입 반대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도 박 전 대장 영입 철회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자유한국당이 영입을 보류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우리공화당 입당설'을 부인하며 한국당에서의 출마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박 전 대장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한국당에 요구했는데, 황교안 대표는 국민 관점에서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박 전 대장이 영입 제안에 긍정적 답을 했다며, 우리공화당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우리공화당에 갈 생각이 없다며 입당설을 부인했습니다.
홍 대표와 덕담 차원에서 대화한 것이라며, "이번 총선만큼은 자유한국당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 전 대장 기자회견과 관련해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공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박 전 대장이 갑질을 정당화하고, 문제를 제기한 사람을 삼청교육대로 보내야 한다는 '막말'을 했다며 "참혹, 당혹, 궤변의 삼박자"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황 대표를 향해 왜 구시대 인사를 영입하려 했냐며 생각을 밝히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교안 대표는 "국민 관점에서 판단해야 할 것 같다"며 원론적 입장만 다시 밝혔습니다.
한국당 내부에서도 "5공 시대에나 어울리는 인물", "편협한 엘리트주의는 당에 도움이 안 된다", "미래형 인재를 영입해야 한다"는 영입 반대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도 박 전 대장 영입 철회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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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주 “한국당에서 출마”…황교안 “국민 관점에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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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1-05 1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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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영입을 보류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우리공화당 입당설'을 부인하며 한국당에서의 출마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박 전 대장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한국당에 요구했는데, 황교안 대표는 국민 관점에서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박 전 대장이 영입 제안에 긍정적 답을 했다며, 우리공화당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우리공화당에 갈 생각이 없다며 입당설을 부인했습니다.
홍 대표와 덕담 차원에서 대화한 것이라며, "이번 총선만큼은 자유한국당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 전 대장 기자회견과 관련해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공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박 전 대장이 갑질을 정당화하고, 문제를 제기한 사람을 삼청교육대로 보내야 한다는 '막말'을 했다며 "참혹, 당혹, 궤변의 삼박자"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황 대표를 향해 왜 구시대 인사를 영입하려 했냐며 생각을 밝히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교안 대표는 "국민 관점에서 판단해야 할 것 같다"며 원론적 입장만 다시 밝혔습니다.
한국당 내부에서도 "5공 시대에나 어울리는 인물", "편협한 엘리트주의는 당에 도움이 안 된다", "미래형 인재를 영입해야 한다"는 영입 반대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도 박 전 대장 영입 철회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자유한국당이 영입을 보류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우리공화당 입당설'을 부인하며 한국당에서의 출마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박 전 대장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한국당에 요구했는데, 황교안 대표는 국민 관점에서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박 전 대장이 영입 제안에 긍정적 답을 했다며, 우리공화당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우리공화당에 갈 생각이 없다며 입당설을 부인했습니다.
홍 대표와 덕담 차원에서 대화한 것이라며, "이번 총선만큼은 자유한국당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 전 대장 기자회견과 관련해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공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박 전 대장이 갑질을 정당화하고, 문제를 제기한 사람을 삼청교육대로 보내야 한다는 '막말'을 했다며 "참혹, 당혹, 궤변의 삼박자"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황 대표를 향해 왜 구시대 인사를 영입하려 했냐며 생각을 밝히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교안 대표는 "국민 관점에서 판단해야 할 것 같다"며 원론적 입장만 다시 밝혔습니다.
한국당 내부에서도 "5공 시대에나 어울리는 인물", "편협한 엘리트주의는 당에 도움이 안 된다", "미래형 인재를 영입해야 한다"는 영입 반대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도 박 전 대장 영입 철회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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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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