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준법투쟁 이틀째…KTX 등 일부 열차 지연 운행

입력 2019.11.16 (17:02) 수정 2019.11.16 (22: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철도노조가 어제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가면서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KTX열차도 일부 출발이 늦어지고 있는데, 시간이 갈수록 지연시간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주말, 철도 이용하시는 분들 운행상황 확인이 필요합니다.

구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철도노조 준법투쟁 이틀째인 오늘 일부 열차운행이 최대 한시간 이상 늦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반열차에 이어 KTX까지 지연 운행이 확대됐습니다.

특히, KTX부산 차량기지에서 열차 검수와 출고가 평소보다 늦어지면서 일부 부산발 상행 KTX는 20분에서 50분 정도 늦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에서 출발하는 KTX 운행은 큰 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 일반열차의 경우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무궁화호 10여대가 20분에서 한시간 10분 정도 늦게 출발했습니다.

지연 시간은 오후들어 조금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서울 주요 대학 논술시험이 시작돼,수험생등 주요 일정이 있는 이용고객들은 홈페이지나 코레일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운행 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철도노조 준법투쟁 첫째날인 어제는 열차 35대가 지연운행 됐습니다.

최대 지연시간은 2시간 6분이었고, 60분 이상 운행이 늦어진 경우는 12대였습니다.

한국철도는 준법투쟁 기간 중에는 승차권을 환불·변경·취소할 경우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편 철도노조는 오는 20일부터는 철도 안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4조 2교대를 위한 인력 충원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철도노조 준법투쟁 이틀째…KTX 등 일부 열차 지연 운행
    • 입력 2019-11-16 17:04:12
    • 수정2019-11-16 22:33:02
    뉴스 5
[앵커]

철도노조가 어제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가면서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KTX열차도 일부 출발이 늦어지고 있는데, 시간이 갈수록 지연시간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주말, 철도 이용하시는 분들 운행상황 확인이 필요합니다.

구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철도노조 준법투쟁 이틀째인 오늘 일부 열차운행이 최대 한시간 이상 늦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반열차에 이어 KTX까지 지연 운행이 확대됐습니다.

특히, KTX부산 차량기지에서 열차 검수와 출고가 평소보다 늦어지면서 일부 부산발 상행 KTX는 20분에서 50분 정도 늦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에서 출발하는 KTX 운행은 큰 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 일반열차의 경우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무궁화호 10여대가 20분에서 한시간 10분 정도 늦게 출발했습니다.

지연 시간은 오후들어 조금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서울 주요 대학 논술시험이 시작돼,수험생등 주요 일정이 있는 이용고객들은 홈페이지나 코레일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운행 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철도노조 준법투쟁 첫째날인 어제는 열차 35대가 지연운행 됐습니다.

최대 지연시간은 2시간 6분이었고, 60분 이상 운행이 늦어진 경우는 12대였습니다.

한국철도는 준법투쟁 기간 중에는 승차권을 환불·변경·취소할 경우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편 철도노조는 오는 20일부터는 철도 안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4조 2교대를 위한 인력 충원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