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소득 7분기 만에 상승…사업소득은 최악
입력 2019.11.21 (12:13)
수정 2019.11.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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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위 20% 가구의 소득이 일곱 분기만에 늘어났습니다.
덕분에 점점 나빠지던 소득분배 지표도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자영업 부진이 계속되면서 사업 소득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3분기 가계소득 통계를 이승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올해 3분기 하위 20%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이 137만4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3분기보다 4.3% 증가해, 일곱 분기만에 늘었습니다.
하위 20% 가구의 소득은 지난해 초부터 다섯분기 연속 하락하다 올 2분기에 0% 증가율로 하락을 멈춘 다음 이번엔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소득별로는 이전 소득이 11.4%로 가장 많이 늘었는데, 기초 연금이나 근로 장려금 같은 정부 지원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근로소득은 6% 넘게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그 이유로 자영업자를 꼽았습니다.
자영업자들이 경기 부진으로 소득이 줄면서 하위 20%로 밀려난 영향이 크다는 겁니다.
[박상영/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 : "무직가구로 탈락하는 등의 자영업자 가구가 들어오면서 1분위에 있었던, 1분위에 있었던 그나마 양호한 근로자 가구분들이 2분위로 상승을 했거든요."]
전체 가구를 봐도 자영업 부진의 영향은 그대로 드러납니다.
전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87만7천 원으로 2.7% 늘었지만, 사업 소득은 4.9% 감소했습니다.
이런 사업소득 감소폭은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큽니다.
정부는 이같은 추세를 감안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일 대응책을 곧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경기 상황은 고소득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상위 20%의 소득 증가율이 0.7%로 나타났습니다.
하위 20% 증가율보다 훨씬 낮아 상위 20%와 하위 20% 가구의 소득 차이는 5.37배로 지난해 5.52배 보다 격차가 줄었습니다.
소득 분배지표가 개선된건 2015년 이후 4년만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하위 20% 가구의 소득이 일곱 분기만에 늘어났습니다.
덕분에 점점 나빠지던 소득분배 지표도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자영업 부진이 계속되면서 사업 소득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3분기 가계소득 통계를 이승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올해 3분기 하위 20%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이 137만4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3분기보다 4.3% 증가해, 일곱 분기만에 늘었습니다.
하위 20% 가구의 소득은 지난해 초부터 다섯분기 연속 하락하다 올 2분기에 0% 증가율로 하락을 멈춘 다음 이번엔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소득별로는 이전 소득이 11.4%로 가장 많이 늘었는데, 기초 연금이나 근로 장려금 같은 정부 지원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근로소득은 6% 넘게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그 이유로 자영업자를 꼽았습니다.
자영업자들이 경기 부진으로 소득이 줄면서 하위 20%로 밀려난 영향이 크다는 겁니다.
[박상영/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 : "무직가구로 탈락하는 등의 자영업자 가구가 들어오면서 1분위에 있었던, 1분위에 있었던 그나마 양호한 근로자 가구분들이 2분위로 상승을 했거든요."]
전체 가구를 봐도 자영업 부진의 영향은 그대로 드러납니다.
전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87만7천 원으로 2.7% 늘었지만, 사업 소득은 4.9% 감소했습니다.
이런 사업소득 감소폭은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큽니다.
정부는 이같은 추세를 감안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일 대응책을 곧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경기 상황은 고소득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상위 20%의 소득 증가율이 0.7%로 나타났습니다.
하위 20% 증가율보다 훨씬 낮아 상위 20%와 하위 20% 가구의 소득 차이는 5.37배로 지난해 5.52배 보다 격차가 줄었습니다.
소득 분배지표가 개선된건 2015년 이후 4년만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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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위 소득 7분기 만에 상승…사업소득은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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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20% 가구의 소득이 일곱 분기만에 늘어났습니다.
덕분에 점점 나빠지던 소득분배 지표도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자영업 부진이 계속되면서 사업 소득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3분기 가계소득 통계를 이승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올해 3분기 하위 20%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이 137만4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3분기보다 4.3% 증가해, 일곱 분기만에 늘었습니다.
하위 20% 가구의 소득은 지난해 초부터 다섯분기 연속 하락하다 올 2분기에 0% 증가율로 하락을 멈춘 다음 이번엔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소득별로는 이전 소득이 11.4%로 가장 많이 늘었는데, 기초 연금이나 근로 장려금 같은 정부 지원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근로소득은 6% 넘게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그 이유로 자영업자를 꼽았습니다.
자영업자들이 경기 부진으로 소득이 줄면서 하위 20%로 밀려난 영향이 크다는 겁니다.
[박상영/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 : "무직가구로 탈락하는 등의 자영업자 가구가 들어오면서 1분위에 있었던, 1분위에 있었던 그나마 양호한 근로자 가구분들이 2분위로 상승을 했거든요."]
전체 가구를 봐도 자영업 부진의 영향은 그대로 드러납니다.
전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87만7천 원으로 2.7% 늘었지만, 사업 소득은 4.9% 감소했습니다.
이런 사업소득 감소폭은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큽니다.
정부는 이같은 추세를 감안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일 대응책을 곧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경기 상황은 고소득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상위 20%의 소득 증가율이 0.7%로 나타났습니다.
하위 20% 증가율보다 훨씬 낮아 상위 20%와 하위 20% 가구의 소득 차이는 5.37배로 지난해 5.52배 보다 격차가 줄었습니다.
소득 분배지표가 개선된건 2015년 이후 4년만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하위 20% 가구의 소득이 일곱 분기만에 늘어났습니다.
덕분에 점점 나빠지던 소득분배 지표도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자영업 부진이 계속되면서 사업 소득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3분기 가계소득 통계를 이승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올해 3분기 하위 20%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이 137만4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3분기보다 4.3% 증가해, 일곱 분기만에 늘었습니다.
하위 20% 가구의 소득은 지난해 초부터 다섯분기 연속 하락하다 올 2분기에 0% 증가율로 하락을 멈춘 다음 이번엔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소득별로는 이전 소득이 11.4%로 가장 많이 늘었는데, 기초 연금이나 근로 장려금 같은 정부 지원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근로소득은 6% 넘게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그 이유로 자영업자를 꼽았습니다.
자영업자들이 경기 부진으로 소득이 줄면서 하위 20%로 밀려난 영향이 크다는 겁니다.
[박상영/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 : "무직가구로 탈락하는 등의 자영업자 가구가 들어오면서 1분위에 있었던, 1분위에 있었던 그나마 양호한 근로자 가구분들이 2분위로 상승을 했거든요."]
전체 가구를 봐도 자영업 부진의 영향은 그대로 드러납니다.
전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87만7천 원으로 2.7% 늘었지만, 사업 소득은 4.9% 감소했습니다.
이런 사업소득 감소폭은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큽니다.
정부는 이같은 추세를 감안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일 대응책을 곧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경기 상황은 고소득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상위 20%의 소득 증가율이 0.7%로 나타났습니다.
하위 20% 증가율보다 훨씬 낮아 상위 20%와 하위 20% 가구의 소득 차이는 5.37배로 지난해 5.52배 보다 격차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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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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