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색무취’ 일산화탄소…사용 전 점검해야

입력 2019.11.24 (07:16) 수정 2019.11.2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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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난방을 하시는 분들 많아졌을텐데요.

가스보일러는 가동하기 전 꼼꼼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강릉의 펜션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고등학생들이 목숨을 잃거나 중상을 입는 큰 피해가 있었죠.

실제로 가스보일러 인명피해 현황을 보면 해마다 인명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대부분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고였습니다.

중독 사고의 69%는 배기통의 연결부가 이탈했거나 설치 기준을 지키지 않는 등의 시설 미비로 인한 사고였습니다.

따라서 가스보일러를 사용하기 전에는 먼저, 배기통이 빠져있거나 찌그러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배기통 내부가 이물질로 막혀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야 합니다.

사용 중, 과열이나 소음 등의 이상 신호가 있을 경우엔 즉시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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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색무취’ 일산화탄소…사용 전 점검해야
    • 입력 2019-11-24 07:16:22
    • 수정2019-11-24 07:24:18
    KBS 재난방송센터
예년보다 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난방을 하시는 분들 많아졌을텐데요.

가스보일러는 가동하기 전 꼼꼼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강릉의 펜션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고등학생들이 목숨을 잃거나 중상을 입는 큰 피해가 있었죠.

실제로 가스보일러 인명피해 현황을 보면 해마다 인명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대부분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고였습니다.

중독 사고의 69%는 배기통의 연결부가 이탈했거나 설치 기준을 지키지 않는 등의 시설 미비로 인한 사고였습니다.

따라서 가스보일러를 사용하기 전에는 먼저, 배기통이 빠져있거나 찌그러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배기통 내부가 이물질로 막혀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야 합니다.

사용 중, 과열이나 소음 등의 이상 신호가 있을 경우엔 즉시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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