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국당 대가 치를 것”…한국 “민주당이 책임”
입력 2019.11.30 (16:59)
수정 2019.11.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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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의 본회의 필리버스터 시도를 두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타협은 없다며 한국당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했고 한국당은 민생 법안 처리 무산이 민주당 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말 이례적으로 당 중진들을 긴급 소집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기습 시도를 국회 봉쇄 음모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민식이법을 협상 카드로 내세운 건 비정한 정치의 결정판이라면서 민생 파괴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다른 야당과 공조해 표결 처리할 뜻도 내비쳤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타협의 시도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이제부터 개혁 법안과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강력한 비상행동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의원총회를 이어간 자유한국당은 민생법안 처리 무산이 민주당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필리버스터 철회 없이는 어떤 법안도 통과시켜줄 수 없다며 민주당이 외면했다는 겁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어젯밤 : "민식이법비롯한 민생법안 처리 못 한 건 민주당 탓입니다. 그런데 이게 마치 한국당 탓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굉장히 심한 유감이란 말씀 드리고."]
한국당은 오늘도 민주당 책임론을 강조하면서 패스트트랙 법안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필리버스터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자유한국당의 본회의 필리버스터 시도를 두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타협은 없다며 한국당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했고 한국당은 민생 법안 처리 무산이 민주당 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말 이례적으로 당 중진들을 긴급 소집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기습 시도를 국회 봉쇄 음모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민식이법을 협상 카드로 내세운 건 비정한 정치의 결정판이라면서 민생 파괴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다른 야당과 공조해 표결 처리할 뜻도 내비쳤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타협의 시도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이제부터 개혁 법안과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강력한 비상행동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의원총회를 이어간 자유한국당은 민생법안 처리 무산이 민주당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필리버스터 철회 없이는 어떤 법안도 통과시켜줄 수 없다며 민주당이 외면했다는 겁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어젯밤 : "민식이법비롯한 민생법안 처리 못 한 건 민주당 탓입니다. 그런데 이게 마치 한국당 탓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굉장히 심한 유감이란 말씀 드리고."]
한국당은 오늘도 민주당 책임론을 강조하면서 패스트트랙 법안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필리버스터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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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한국당 대가 치를 것”…한국 “민주당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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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30 17:00:50
- 수정2019-11-30 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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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본회의 필리버스터 시도를 두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타협은 없다며 한국당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했고 한국당은 민생 법안 처리 무산이 민주당 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말 이례적으로 당 중진들을 긴급 소집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기습 시도를 국회 봉쇄 음모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민식이법을 협상 카드로 내세운 건 비정한 정치의 결정판이라면서 민생 파괴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다른 야당과 공조해 표결 처리할 뜻도 내비쳤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타협의 시도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이제부터 개혁 법안과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강력한 비상행동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의원총회를 이어간 자유한국당은 민생법안 처리 무산이 민주당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필리버스터 철회 없이는 어떤 법안도 통과시켜줄 수 없다며 민주당이 외면했다는 겁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어젯밤 : "민식이법비롯한 민생법안 처리 못 한 건 민주당 탓입니다. 그런데 이게 마치 한국당 탓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굉장히 심한 유감이란 말씀 드리고."]
한국당은 오늘도 민주당 책임론을 강조하면서 패스트트랙 법안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필리버스터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자유한국당의 본회의 필리버스터 시도를 두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타협은 없다며 한국당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했고 한국당은 민생 법안 처리 무산이 민주당 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말 이례적으로 당 중진들을 긴급 소집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기습 시도를 국회 봉쇄 음모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민식이법을 협상 카드로 내세운 건 비정한 정치의 결정판이라면서 민생 파괴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다른 야당과 공조해 표결 처리할 뜻도 내비쳤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타협의 시도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이제부터 개혁 법안과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강력한 비상행동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의원총회를 이어간 자유한국당은 민생법안 처리 무산이 민주당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필리버스터 철회 없이는 어떤 법안도 통과시켜줄 수 없다며 민주당이 외면했다는 겁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어젯밤 : "민식이법비롯한 민생법안 처리 못 한 건 민주당 탓입니다. 그런데 이게 마치 한국당 탓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굉장히 심한 유감이란 말씀 드리고."]
한국당은 오늘도 민주당 책임론을 강조하면서 패스트트랙 법안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필리버스터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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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e-gij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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