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어린이 성탄절 선물로 스마트폰은 ‘글쎄요…’

입력 2019.12.23 (09:48) 수정 2019.12.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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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성탄절 선물로 많은 독일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원하고 있는데요.

의사들은 이 선물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생들은 하루에도 몇 시간씩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의사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정보로 충격을 받게 돼 이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토마스 피쉬바흐/어린이·청소년의사협회장 : "예를 들어 집중력 장애, 학업성적 하락, 수면 장애, 심지어 우울증까지 겪습니다."]

또한 근시, 행동 장애 등과 같은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7살에서 10살 사이의 어린이들은 스마트폰 이용량이 하루 최대 45분 정도가 적당하고, 되도록 11살 이상부터 스마트폰과 접촉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 디지털 세상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는 휴식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한편, 모든 것이 디지털화 돼가는 세상에서 교육계와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스마트폰으로부터 떨어뜨려 놓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하는데요,

그만큼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이용에 대한 적절한 통제가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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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어린이 성탄절 선물로 스마트폰은 ‘글쎄요…’
    • 입력 2019-12-23 09:49:24
    • 수정2019-12-23 09:55:01
    930뉴스
[앵커]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성탄절 선물로 많은 독일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원하고 있는데요.

의사들은 이 선물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생들은 하루에도 몇 시간씩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의사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정보로 충격을 받게 돼 이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토마스 피쉬바흐/어린이·청소년의사협회장 : "예를 들어 집중력 장애, 학업성적 하락, 수면 장애, 심지어 우울증까지 겪습니다."]

또한 근시, 행동 장애 등과 같은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7살에서 10살 사이의 어린이들은 스마트폰 이용량이 하루 최대 45분 정도가 적당하고, 되도록 11살 이상부터 스마트폰과 접촉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 디지털 세상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는 휴식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한편, 모든 것이 디지털화 돼가는 세상에서 교육계와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스마트폰으로부터 떨어뜨려 놓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하는데요,

그만큼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이용에 대한 적절한 통제가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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