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발자국으로 그린 초대형 눈 그림, 강풍에 사라져…

입력 2020.01.08 (06:49) 수정 2020.01.0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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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미국의 한 마을에서 발자국으로 완성한 초대형 눈 그림들이 갑작스러운 강풍으로 몽땅 사라지는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리포트]

새하얀 눈밭을 도화지 삼아 발자국만으로 거대하고 기하학적인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의 작품이 하루 만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영국 출신의 유명 스노우 아티스트 '사이먼 벡'은 지난주부터 미국 콜로라도 주 실버트론 마을의 초청을 받아 자원봉사자들과 마을 여러 곳을 돌며 축구장 크기의 눈 그림을 선사하는 공공 예술 행사를 진행 중이었는데요.

그런데 지난 주말 갑자기 불어 닥친 강풍으로 지금껏 그려놓은 작품들이 하루도 안 돼 몽땅 사라지게 된 겁니다.

사이먼 씨는 "하루 수 시간씩 공들여 그린 작품들이 순식간에 사라져 허탈하긴 하지만, 다시 적합한 장소를 찾아 더 멋진 눈 그림을 선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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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발자국으로 그린 초대형 눈 그림, 강풍에 사라져…
    • 입력 2020-01-08 06:50:05
    • 수정2020-01-08 07:03:50
    뉴스광장 1부
[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미국의 한 마을에서 발자국으로 완성한 초대형 눈 그림들이 갑작스러운 강풍으로 몽땅 사라지는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리포트]

새하얀 눈밭을 도화지 삼아 발자국만으로 거대하고 기하학적인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의 작품이 하루 만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영국 출신의 유명 스노우 아티스트 '사이먼 벡'은 지난주부터 미국 콜로라도 주 실버트론 마을의 초청을 받아 자원봉사자들과 마을 여러 곳을 돌며 축구장 크기의 눈 그림을 선사하는 공공 예술 행사를 진행 중이었는데요.

그런데 지난 주말 갑자기 불어 닥친 강풍으로 지금껏 그려놓은 작품들이 하루도 안 돼 몽땅 사라지게 된 겁니다.

사이먼 씨는 "하루 수 시간씩 공들여 그린 작품들이 순식간에 사라져 허탈하긴 하지만, 다시 적합한 장소를 찾아 더 멋진 눈 그림을 선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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