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입국 우한 교민 추가 입소, 현재 상황은?
입력 2020.02.01 (21:17)
수정 2020.02.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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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오전 중국 우한에서 2차로 교민 333명이 귀국했습니다.
발열 증세를 보인 7명을 제외한 이들은 모두 충남 아산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했는데요.
숙소가 마련된 아산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장훈 기자, 교민들이 숙소에 도착하기까지 과정이 꽤 피로했을 텐데, 이제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1일) 2차로 입국한 교민들은 정오까지 입소해 숙소 배정을 받은 뒤 지금은 각자 방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벽부터 전세기를 타고 비행한데 이어 공항에서 경찰버스 30여 대에 나눠타 이곳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하느라 긴장과 피로가 많이 쌓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일) 총 333명이 입국한 가운데 발열증세를 보인 7명만 곧바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보내졌고, 나머지 326명이 이곳 아산으로 왔습니다.
주변 경찰 경비가 강화된 가운데 도착한 교민들은 버스에서 내려 개별방역과 체온을 체크한 뒤 각자 준비된 1인 1실로 들어갔습니다.
어제(31일) 1차로 입국한 교민 중 200명이 아산에 입소해 별 탈없이 하룻밤을 보냈는데, 오늘(1일) 2차 입국 교민들이 추가돼 총 526명이 아산에 머무르게 됐습니다.
이들은 입소기간 14일 동안 외부 출입과 면회 금지는 물론, 서로 접촉도 금지되며 모든 식사를 배달된 도시락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또 하루 두 번씩 발열 검사와 문진표를 작성해서 건강상태를 점검받게 됩니다.
사실상 혼자 고립된 만큼 정신과 의사를 상주시켜 심리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입소한 교민들은 의심 증상이 발병하면 곧바로 인근 병원 음압병실로 격리조치되고요.
14일간 아무 증상이 없으면 이곳에서 나가게 됩니다.
앞서 어제(31일) 입국한 교민 중 발열 증세를 보여 국립중앙의료원 등으로 갔던 교민 중 11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오늘(1일) 아침 충북 진천 임시생활숙소로 옮겼습니다.
증상을 보이는 나머지 교민들에 대한 검사도 우한에서 온 만큼 좀더 면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오늘(1일) 오전 중국 우한에서 2차로 교민 333명이 귀국했습니다.
발열 증세를 보인 7명을 제외한 이들은 모두 충남 아산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했는데요.
숙소가 마련된 아산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장훈 기자, 교민들이 숙소에 도착하기까지 과정이 꽤 피로했을 텐데, 이제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1일) 2차로 입국한 교민들은 정오까지 입소해 숙소 배정을 받은 뒤 지금은 각자 방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벽부터 전세기를 타고 비행한데 이어 공항에서 경찰버스 30여 대에 나눠타 이곳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하느라 긴장과 피로가 많이 쌓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일) 총 333명이 입국한 가운데 발열증세를 보인 7명만 곧바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보내졌고, 나머지 326명이 이곳 아산으로 왔습니다.
주변 경찰 경비가 강화된 가운데 도착한 교민들은 버스에서 내려 개별방역과 체온을 체크한 뒤 각자 준비된 1인 1실로 들어갔습니다.
어제(31일) 1차로 입국한 교민 중 200명이 아산에 입소해 별 탈없이 하룻밤을 보냈는데, 오늘(1일) 2차 입국 교민들이 추가돼 총 526명이 아산에 머무르게 됐습니다.
이들은 입소기간 14일 동안 외부 출입과 면회 금지는 물론, 서로 접촉도 금지되며 모든 식사를 배달된 도시락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또 하루 두 번씩 발열 검사와 문진표를 작성해서 건강상태를 점검받게 됩니다.
사실상 혼자 고립된 만큼 정신과 의사를 상주시켜 심리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입소한 교민들은 의심 증상이 발병하면 곧바로 인근 병원 음압병실로 격리조치되고요.
14일간 아무 증상이 없으면 이곳에서 나가게 됩니다.
앞서 어제(31일) 입국한 교민 중 발열 증세를 보여 국립중앙의료원 등으로 갔던 교민 중 11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오늘(1일) 아침 충북 진천 임시생활숙소로 옮겼습니다.
증상을 보이는 나머지 교민들에 대한 검사도 우한에서 온 만큼 좀더 면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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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01 21:18:28
- 수정2020-02-02 10:31:12
[앵커]
오늘(1일) 오전 중국 우한에서 2차로 교민 333명이 귀국했습니다.
발열 증세를 보인 7명을 제외한 이들은 모두 충남 아산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했는데요.
숙소가 마련된 아산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장훈 기자, 교민들이 숙소에 도착하기까지 과정이 꽤 피로했을 텐데, 이제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1일) 2차로 입국한 교민들은 정오까지 입소해 숙소 배정을 받은 뒤 지금은 각자 방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벽부터 전세기를 타고 비행한데 이어 공항에서 경찰버스 30여 대에 나눠타 이곳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하느라 긴장과 피로가 많이 쌓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일) 총 333명이 입국한 가운데 발열증세를 보인 7명만 곧바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보내졌고, 나머지 326명이 이곳 아산으로 왔습니다.
주변 경찰 경비가 강화된 가운데 도착한 교민들은 버스에서 내려 개별방역과 체온을 체크한 뒤 각자 준비된 1인 1실로 들어갔습니다.
어제(31일) 1차로 입국한 교민 중 200명이 아산에 입소해 별 탈없이 하룻밤을 보냈는데, 오늘(1일) 2차 입국 교민들이 추가돼 총 526명이 아산에 머무르게 됐습니다.
이들은 입소기간 14일 동안 외부 출입과 면회 금지는 물론, 서로 접촉도 금지되며 모든 식사를 배달된 도시락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또 하루 두 번씩 발열 검사와 문진표를 작성해서 건강상태를 점검받게 됩니다.
사실상 혼자 고립된 만큼 정신과 의사를 상주시켜 심리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입소한 교민들은 의심 증상이 발병하면 곧바로 인근 병원 음압병실로 격리조치되고요.
14일간 아무 증상이 없으면 이곳에서 나가게 됩니다.
앞서 어제(31일) 입국한 교민 중 발열 증세를 보여 국립중앙의료원 등으로 갔던 교민 중 11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오늘(1일) 아침 충북 진천 임시생활숙소로 옮겼습니다.
증상을 보이는 나머지 교민들에 대한 검사도 우한에서 온 만큼 좀더 면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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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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