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용 입국장 운영 어땠나?…국내 연락처 확인 후 통과
입력 2020.02.04 (17:07)
수정 2020.02.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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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2주간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이 오늘부터 금지됐습니다.
공항에는 중국 전용 입국장을 따로 마련하고 국내에서 연락이 가능한 전화번호를 일일이 확인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른 지역에서 온 승객들이 중국발 항공기 승객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오늘부터 인천공항에는 3곳의 중국 전용 입국장이 설치됐습니다.
제1터미널은 양쪽 구석에 있는 A와 F 입국 심사장을, 제2터미널은 서편 즉, A 입국장을 중국 전용으로 사용합니다.
새벽 0시 반쯤 도착한 베이징발 대한항공 여객기 승객 170여 명이 첫 검역 대상이었습니다.
승객들은 전원이 체온 검사를 받고, 전용 검역대에서 건강상태 확인서를 제출했습니다.
또, 국내 체류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 후베이성 체류 여부를 묻는 특별 검역 신고서도 제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역대 한 곳에 30대씩, 총 90대의 전화기를 설치해 국내 연락처로 실제 연락이 되는 경우만 입국이 허용됐습니다.
국내 연락처가 없는 외국인들에게는 현장에서 바로 국내 통신사의 유심칩을 구매하게 해 연락처를 확인한 뒤 입국을 허락했습니다.
입국장이 한 곳밖에 없는 김포공항 등 다른 국내 공항들은 검역소와 수화물 수취대 등을 다른 승객들과 최대한 분리해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국내 항공사들도 중국 노선을 대폭 줄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 수도 지난달 초 3만여 명에서 최근엔 만 천여 명까지 줄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최근 2주간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이 오늘부터 금지됐습니다.
공항에는 중국 전용 입국장을 따로 마련하고 국내에서 연락이 가능한 전화번호를 일일이 확인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른 지역에서 온 승객들이 중국발 항공기 승객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오늘부터 인천공항에는 3곳의 중국 전용 입국장이 설치됐습니다.
제1터미널은 양쪽 구석에 있는 A와 F 입국 심사장을, 제2터미널은 서편 즉, A 입국장을 중국 전용으로 사용합니다.
새벽 0시 반쯤 도착한 베이징발 대한항공 여객기 승객 170여 명이 첫 검역 대상이었습니다.
승객들은 전원이 체온 검사를 받고, 전용 검역대에서 건강상태 확인서를 제출했습니다.
또, 국내 체류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 후베이성 체류 여부를 묻는 특별 검역 신고서도 제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역대 한 곳에 30대씩, 총 90대의 전화기를 설치해 국내 연락처로 실제 연락이 되는 경우만 입국이 허용됐습니다.
국내 연락처가 없는 외국인들에게는 현장에서 바로 국내 통신사의 유심칩을 구매하게 해 연락처를 확인한 뒤 입국을 허락했습니다.
입국장이 한 곳밖에 없는 김포공항 등 다른 국내 공항들은 검역소와 수화물 수취대 등을 다른 승객들과 최대한 분리해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국내 항공사들도 중국 노선을 대폭 줄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 수도 지난달 초 3만여 명에서 최근엔 만 천여 명까지 줄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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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2-04 17:46:11
[앵커]
최근 2주간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이 오늘부터 금지됐습니다.
공항에는 중국 전용 입국장을 따로 마련하고 국내에서 연락이 가능한 전화번호를 일일이 확인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른 지역에서 온 승객들이 중국발 항공기 승객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오늘부터 인천공항에는 3곳의 중국 전용 입국장이 설치됐습니다.
제1터미널은 양쪽 구석에 있는 A와 F 입국 심사장을, 제2터미널은 서편 즉, A 입국장을 중국 전용으로 사용합니다.
새벽 0시 반쯤 도착한 베이징발 대한항공 여객기 승객 170여 명이 첫 검역 대상이었습니다.
승객들은 전원이 체온 검사를 받고, 전용 검역대에서 건강상태 확인서를 제출했습니다.
또, 국내 체류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 후베이성 체류 여부를 묻는 특별 검역 신고서도 제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역대 한 곳에 30대씩, 총 90대의 전화기를 설치해 국내 연락처로 실제 연락이 되는 경우만 입국이 허용됐습니다.
국내 연락처가 없는 외국인들에게는 현장에서 바로 국내 통신사의 유심칩을 구매하게 해 연락처를 확인한 뒤 입국을 허락했습니다.
입국장이 한 곳밖에 없는 김포공항 등 다른 국내 공항들은 검역소와 수화물 수취대 등을 다른 승객들과 최대한 분리해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국내 항공사들도 중국 노선을 대폭 줄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 수도 지난달 초 3만여 명에서 최근엔 만 천여 명까지 줄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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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는 중국 전용 입국장을 따로 마련하고 국내에서 연락이 가능한 전화번호를 일일이 확인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른 지역에서 온 승객들이 중국발 항공기 승객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오늘부터 인천공항에는 3곳의 중국 전용 입국장이 설치됐습니다.
제1터미널은 양쪽 구석에 있는 A와 F 입국 심사장을, 제2터미널은 서편 즉, A 입국장을 중국 전용으로 사용합니다.
새벽 0시 반쯤 도착한 베이징발 대한항공 여객기 승객 170여 명이 첫 검역 대상이었습니다.
승객들은 전원이 체온 검사를 받고, 전용 검역대에서 건강상태 확인서를 제출했습니다.
또, 국내 체류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 후베이성 체류 여부를 묻는 특별 검역 신고서도 제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역대 한 곳에 30대씩, 총 90대의 전화기를 설치해 국내 연락처로 실제 연락이 되는 경우만 입국이 허용됐습니다.
국내 연락처가 없는 외국인들에게는 현장에서 바로 국내 통신사의 유심칩을 구매하게 해 연락처를 확인한 뒤 입국을 허락했습니다.
입국장이 한 곳밖에 없는 김포공항 등 다른 국내 공항들은 검역소와 수화물 수취대 등을 다른 승객들과 최대한 분리해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국내 항공사들도 중국 노선을 대폭 줄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 수도 지난달 초 3만여 명에서 최근엔 만 천여 명까지 줄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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