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UN “北, 핵·미사일 활동 지속”

입력 2020.02.11 (20:32) 수정 2020.02.11 (20: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이 지난해 유엔 제재를 어기고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작업을 지속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에 한 언론에 공개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보고서 초안을 보면 "북한은 불법적인 외부 조달을 통해 일부 부품과 기술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기반 시설과 능력을 발전시켜" 왔다고 적시돼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이 중국 바지선을 이용해 불법 환적하는 방법으로 지난 해 1월에서 8월 사이, 우리 돈 4천억 원어치가 넘는 북한산 석탄을 수출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아직까지 북한의 반응은 없는 가운데 유엔 주재 중국대표부는 보고서 유출로 인해 중국이 이유 없는 비난을 받게 됐다고 항의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주요뉴스] UN “北, 핵·미사일 활동 지속”
    • 입력 2020-02-11 20:30:45
    • 수정2020-02-11 20:39:24
    글로벌24
유엔 안보리는 북한이 지난해 유엔 제재를 어기고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작업을 지속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에 한 언론에 공개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보고서 초안을 보면 "북한은 불법적인 외부 조달을 통해 일부 부품과 기술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기반 시설과 능력을 발전시켜" 왔다고 적시돼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이 중국 바지선을 이용해 불법 환적하는 방법으로 지난 해 1월에서 8월 사이, 우리 돈 4천억 원어치가 넘는 북한산 석탄을 수출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아직까지 북한의 반응은 없는 가운데 유엔 주재 중국대표부는 보고서 유출로 인해 중국이 이유 없는 비난을 받게 됐다고 항의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