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중국 의료진과 환자들 춤추며 “힘내자!”

[앵커]

글로벌 플러스에서 지구촌 소식 더 알아봅니다.

[리포트]

중국 우한시 도로 곳곳엔 오늘도 뿌연 소독 연기가 가득 메웠습니다.

보건 당국이 '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트럭 수십 대를 활용해 소독 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그런데 이 병원에서는 다소 의외의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병실에서 웬 음악소리가 들리죠.

격리 수용 중인 환자들과 의료진이 한데 모여 춤을 추는데요.

의료진들이 "격리 환자들의 우울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용기를 주기 위해 함께 춤을 추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환자들과 의료진들은 몸을 흔들고 소리치며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털어냈는데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