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중국인 세입자 쫓아낸 독일 유명 배우

입력 2020.02.13 (20:48) 수정 2020.02.1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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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공포와 함께 유럽에서 아시아인들에 대한 반감이 드러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 있죠.

독일에서는 유명 배우, 가브리엘레 샤르니츠키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샤르니츠키는 최근 중국 국적의 세입자와의 임대계약을 해지했는데요.

해약 통보서에서 "중국인이 내 집으로 들어와 건강을 해치기를 원치 않는다"며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해지 이유로 들었다고 하네요.

21살인 해당 세입자는 최근 중국에 다녀온 일이 없는데도,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나게 됐다고 호소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현지인들의 반응은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를 이해한다"는 의견도 있었고요.

또 "아시아 학생 전체를 배척하는 것은 과도한 반응"이라는 의견도 나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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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플러스] 중국인 세입자 쫓아낸 독일 유명 배우
    • 입력 2020-02-13 20:32:22
    • 수정2020-02-13 20:55:26
    글로벌24
'코로나19' 공포와 함께 유럽에서 아시아인들에 대한 반감이 드러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 있죠.

독일에서는 유명 배우, 가브리엘레 샤르니츠키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샤르니츠키는 최근 중국 국적의 세입자와의 임대계약을 해지했는데요.

해약 통보서에서 "중국인이 내 집으로 들어와 건강을 해치기를 원치 않는다"며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해지 이유로 들었다고 하네요.

21살인 해당 세입자는 최근 중국에 다녀온 일이 없는데도,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나게 됐다고 호소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현지인들의 반응은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를 이해한다"는 의견도 있었고요.

또 "아시아 학생 전체를 배척하는 것은 과도한 반응"이라는 의견도 나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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