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확실한 지역 방어망 구축”…정 총리 대구행

입력 2020.02.19 (19:06) 수정 2020.02.19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확실한 지역방어망을 구축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지금 대구가 비상인데 유사한 양상은 어디든 있을 수 있으니 긴장해달라고도 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대구 현지를 긴급 방문해 대책을 협의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학을 열흘 남짓 앞두고 17개 시도 교육감과 만난 문 대통령,

특별 소독과 방역물품 비치, 손 씻기 등 위생교육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와 교육 당국의 가장 중요한 책무입니다."]

특히 맞벌이 가정 등 학부모들 요청이 있다면 돌봄교실이 최대한 운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개학은 다가오는데 지역 감염까지 나타난 상황,

확실한 차단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역사회 감염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여 지역사회에 확실한 지역방어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대구가 지금 비상이지만 유사한 양상이 어디든 있을 수 있으니 학교 당국도 긴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구 현지엔 정세균 총리가 긴급히 찾았습니다.

역학 조사와 음압병실 등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협의했습니다.

방역 대책과 함께 경제 활력 제고 방안도 나왔습니다.

[윤재관/청와대 부대변인 :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제시된 경제계 건의를 전폭적으로 수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 운송 관세가 해상 기준으로 소급 적용되고, 피해 기업에 대해선 법인세 등의 납부 기한이 최대 9개월까지 연장됩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 대통령 “확실한 지역 방어망 구축”…정 총리 대구행
    • 입력 2020-02-19 19:08:30
    • 수정2020-02-19 22:11:19
    뉴스 7
[앵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확실한 지역방어망을 구축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지금 대구가 비상인데 유사한 양상은 어디든 있을 수 있으니 긴장해달라고도 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대구 현지를 긴급 방문해 대책을 협의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학을 열흘 남짓 앞두고 17개 시도 교육감과 만난 문 대통령,

특별 소독과 방역물품 비치, 손 씻기 등 위생교육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와 교육 당국의 가장 중요한 책무입니다."]

특히 맞벌이 가정 등 학부모들 요청이 있다면 돌봄교실이 최대한 운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개학은 다가오는데 지역 감염까지 나타난 상황,

확실한 차단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역사회 감염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여 지역사회에 확실한 지역방어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대구가 지금 비상이지만 유사한 양상이 어디든 있을 수 있으니 학교 당국도 긴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구 현지엔 정세균 총리가 긴급히 찾았습니다.

역학 조사와 음압병실 등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협의했습니다.

방역 대책과 함께 경제 활력 제고 방안도 나왔습니다.

[윤재관/청와대 부대변인 :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제시된 경제계 건의를 전폭적으로 수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 운송 관세가 해상 기준으로 소급 적용되고, 피해 기업에 대해선 법인세 등의 납부 기한이 최대 9개월까지 연장됩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