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플라스틱병 97% 재활용

입력 2020.02.20 (09:47) 수정 2020.02.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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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은 2029년까지 플라스틱 병을 90% 재활용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노르웨이에서는 전체 플라스틱 병의 97%가 이미 재활용 되고 있어, 이 분야에서 10년이나 앞서고 있습니다.

[크젤 올라브/플라스틱 재활용 시스템 관계자 : "플라스틱이 없는 미래는 없습니다. 플라스틱은 매우 효율적이기 때문이죠. 또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에너지도 덜 사용합니다. 다만 자연에서 플라스틱을 멀리하는 게 중요하죠."]

노르웨이는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빈 병을 가져가면 돈으로 돌려받는 환수제도 덕분인데요.

수퍼마켓에서 소비자가 플라스틱 병을 돌려주면 곧바로 돈을 주는 기계를 통해 우리 돈 300원에서 500원 정도를 받습니다.

따라서 노르웨이 사람들은 빈 병을 모아 가져가는 일이 매우 익숙합니다.

[수퍼 구매자/여자 : "저는 가능한 모든 것을 재활용합니다. 재활용할 병을 모아두는 가방이 가득차면 돈으로 돌려주는 기계로 가져가죠."]

전문가들은 오는 2029년까지 EU국가들이 플라스틱 병의 90%를 재활용해야 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환수 제도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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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르웨이, 플라스틱병 97% 재활용
    • 입력 2020-02-20 09:47:58
    • 수정2020-02-20 10: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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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은 2029년까지 플라스틱 병을 90% 재활용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노르웨이에서는 전체 플라스틱 병의 97%가 이미 재활용 되고 있어, 이 분야에서 10년이나 앞서고 있습니다.

[크젤 올라브/플라스틱 재활용 시스템 관계자 : "플라스틱이 없는 미래는 없습니다. 플라스틱은 매우 효율적이기 때문이죠. 또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에너지도 덜 사용합니다. 다만 자연에서 플라스틱을 멀리하는 게 중요하죠."]

노르웨이는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빈 병을 가져가면 돈으로 돌려받는 환수제도 덕분인데요.

수퍼마켓에서 소비자가 플라스틱 병을 돌려주면 곧바로 돈을 주는 기계를 통해 우리 돈 300원에서 500원 정도를 받습니다.

따라서 노르웨이 사람들은 빈 병을 모아 가져가는 일이 매우 익숙합니다.

[수퍼 구매자/여자 : "저는 가능한 모든 것을 재활용합니다. 재활용할 병을 모아두는 가방이 가득차면 돈으로 돌려주는 기계로 가져가죠."]

전문가들은 오는 2029년까지 EU국가들이 플라스틱 병의 90%를 재활용해야 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환수 제도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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