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군 결함 투성’ 지적 잇따라

입력 2020.02.20 (09:48) 수정 2020.02.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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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군에 대한 물자나 인력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보병전투차 푸마입니다.

세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독일군의 최신 전투차량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은 골칫덩어리나 다름없습니다.

비싼 돈을 내고 도입했지만 실전 투입이 가능한 건 불과 20%에 불과합니다.

메인퓨즈 등 각종 부품의 잦은 고장으로 지금까지 29억 유로가 추가로 투자됐다는 분석입니다.

[한스-페터 바르텔스/연방의회 연방군 특임관 : "전반적으로 독일군은 집단방어를 위한 무장이 안 돼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군인 18만 명에게 군화 세 켤레씩을 지급하기까지 4년 반이나 걸리는 등 불필요한 관료주의적 절차도 여전합니다.

이런 여러 문제점 때문에 독일은 직업군인 18만 명 중에서 2만 명이 공석으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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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군 결함 투성’ 지적 잇따라
    • 입력 2020-02-20 09:47:58
    • 수정2020-02-20 10: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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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군에 대한 물자나 인력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보병전투차 푸마입니다.

세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독일군의 최신 전투차량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은 골칫덩어리나 다름없습니다.

비싼 돈을 내고 도입했지만 실전 투입이 가능한 건 불과 20%에 불과합니다.

메인퓨즈 등 각종 부품의 잦은 고장으로 지금까지 29억 유로가 추가로 투자됐다는 분석입니다.

[한스-페터 바르텔스/연방의회 연방군 특임관 : "전반적으로 독일군은 집단방어를 위한 무장이 안 돼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군인 18만 명에게 군화 세 켤레씩을 지급하기까지 4년 반이나 걸리는 등 불필요한 관료주의적 절차도 여전합니다.

이런 여러 문제점 때문에 독일은 직업군인 18만 명 중에서 2만 명이 공석으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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