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수도권 외 확산세 줄어…국민안심병원 214곳”

입력 2020.02.29 (21:17) 수정 2020.02.2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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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정부세종청사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용준 기자, 앞서 대구 경북과 수도권 상황 알아봤는데요,

그 외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현황이나 특징이 있습니까?

[기자]

정부가 아직 마음을 놓기는 이르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 소식도 있습니다.

오후 4시 통계를 기준으로 오늘(29일) 하루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확인되지 않은 주요 지자체도 여러 곳인데요.

광주나 대전, 울산 등지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충남의 경우 확진자가 다수 나왔습니다.

특히, 천안의 한 피트니스센터가 감염 경로였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2차 감염 가능성이 있는만큼 천안시는 오늘(29일)부터 차에 탄 채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일명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도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신도 극찬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당국은 모범 사례로 보고, 표준 운영모델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앵커]

네, 마스크 공급 상황도 좀 알아보죠.

오늘(29일) 정부가 공적판매 용도의 마스크 수백만 장을 공급했는데, 시중에서는 어땠나요?

또 마스크만큼이나 안심하고 갈 수 있는 병원 찾기도 굉장히 어려울 것 같은데요?

[기자]

정부가 오늘(29일) 확보한 마스크는 모두 716만 5천 개인데요, 이 중 63%만 풀렸습니다.

나머지 물량은 순차적으로 풀 예정이고요.

한 사람당 살 수 있는 양도 제한했습니다.

오늘(29일)과 내일(1일)이 주말 휴일이다보니 문 닫은 약국도 많아서 몰림 현상이나 금방 동나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쉽지만 일반 면마스크에 정전기용 필터를 붙인 경우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시고요.

또 코로나19와 별도로 '나는 몸이 안좋은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 안심할 수 있나' 걱정인분들, 국민안심병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의 병원 내 감염을 막기 위해서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의 진료 과정을 분리한 병원인데요.

전국에 214곳이 지정됐고요, 특히 대구에 9곳, 경북에도 10곳이 마련됐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1일)도 대책본부의 대안마련은 휴일 없이 논의됩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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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수도권 외 확산세 줄어…국민안심병원 214곳”
    • 입력 2020-02-29 21:18:41
    • 수정2020-02-29 23:31:56
    뉴스 9
[앵커]

이번에는 정부세종청사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용준 기자, 앞서 대구 경북과 수도권 상황 알아봤는데요,

그 외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현황이나 특징이 있습니까?

[기자]

정부가 아직 마음을 놓기는 이르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 소식도 있습니다.

오후 4시 통계를 기준으로 오늘(29일) 하루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확인되지 않은 주요 지자체도 여러 곳인데요.

광주나 대전, 울산 등지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충남의 경우 확진자가 다수 나왔습니다.

특히, 천안의 한 피트니스센터가 감염 경로였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2차 감염 가능성이 있는만큼 천안시는 오늘(29일)부터 차에 탄 채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일명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도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신도 극찬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당국은 모범 사례로 보고, 표준 운영모델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앵커]

네, 마스크 공급 상황도 좀 알아보죠.

오늘(29일) 정부가 공적판매 용도의 마스크 수백만 장을 공급했는데, 시중에서는 어땠나요?

또 마스크만큼이나 안심하고 갈 수 있는 병원 찾기도 굉장히 어려울 것 같은데요?

[기자]

정부가 오늘(29일) 확보한 마스크는 모두 716만 5천 개인데요, 이 중 63%만 풀렸습니다.

나머지 물량은 순차적으로 풀 예정이고요.

한 사람당 살 수 있는 양도 제한했습니다.

오늘(29일)과 내일(1일)이 주말 휴일이다보니 문 닫은 약국도 많아서 몰림 현상이나 금방 동나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쉽지만 일반 면마스크에 정전기용 필터를 붙인 경우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시고요.

또 코로나19와 별도로 '나는 몸이 안좋은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 안심할 수 있나' 걱정인분들, 국민안심병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의 병원 내 감염을 막기 위해서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의 진료 과정을 분리한 병원인데요.

전국에 214곳이 지정됐고요, 특히 대구에 9곳, 경북에도 10곳이 마련됐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1일)도 대책본부의 대안마련은 휴일 없이 논의됩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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