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멸종위기 고릴라, 코로나19 전염될라…콩고 국립공원 폐쇄

입력 2020.03.25 (06:44) 수정 2020.03.2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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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콩고민주공화국의 한 국립공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멸종위기 고릴라의 생존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로 공원을 잠정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리포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콩고 '비룽가 국립공원'은 인간과 유전학적으로 유사한 야생 고릴라에게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에 오는 6월까지 관광객 출입 금지와 함께 공원을 잠정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전에도 공원 당국과 동물학자들은 "홍역, 독감 등의 바이러스가 인간에게서 고릴라에게 전염될 수 있고 이것은 그들에게 치명적"이라며 공원 관광객에게 고릴라와 밀착 접촉하지 않고 최소 7m 이상 거리를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었는데요.

최근 예상보다 강력한 코로나19의 전파력에 공원 당국은 이번 조치를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고요.

공원 내의 멸종위기 고릴라들이 감염 증상을 보이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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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멸종위기 고릴라, 코로나19 전염될라…콩고 국립공원 폐쇄
    • 입력 2020-03-25 06:51:32
    • 수정2020-03-25 06:55:42
    뉴스광장 1부
[앵커]

콩고민주공화국의 한 국립공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멸종위기 고릴라의 생존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로 공원을 잠정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리포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콩고 '비룽가 국립공원'은 인간과 유전학적으로 유사한 야생 고릴라에게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에 오는 6월까지 관광객 출입 금지와 함께 공원을 잠정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전에도 공원 당국과 동물학자들은 "홍역, 독감 등의 바이러스가 인간에게서 고릴라에게 전염될 수 있고 이것은 그들에게 치명적"이라며 공원 관광객에게 고릴라와 밀착 접촉하지 않고 최소 7m 이상 거리를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었는데요.

최근 예상보다 강력한 코로나19의 전파력에 공원 당국은 이번 조치를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고요.

공원 내의 멸종위기 고릴라들이 감염 증상을 보이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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