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7, 이해찬 “단독 과반 기반 닦였다”…이낙연은 PK 지원

입력 2020.04.08 (19:16) 수정 2020.04.0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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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 오늘로 딱 일주일 남았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광주와 부산, 양 갈래에서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을 지지해 민주당과 함께 단독 과반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가 이틀만에 다시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아이고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부산에선 신공항 등 현안 해결, 경남에선 부·울·경 메가시티 지원이란 공약을 앞세워, 전방위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낙연/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해서 절실합니다."]

광주를 찾은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이 1당을 못 하면 공수처도 물거품이 된다며, 단독 과반을 위해 민주당의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해찬/민주당 대표 : "이번에는 우리당이 단독으로 과반수를 넘겨서 개혁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지금 닦여지고 있습니다."]

지역구 130석 달성을 기대하지만 비례대표 투표가 걱정인 민주당, 열린민주당을 견제하면서 호남 무소속 후보의 민주당 복당은 허용하지 않겠단 방침도 재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발언에 이어 이런 약속을 했는데...

[이해찬/민주당 대표 :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E-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를 광주와 전남에 구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유치 경쟁 중인 충북과 강원 등 다른 지역들의 반발로,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라고 5시간만에 입장을 바꿨습니다.

민생당은 전북을 찾아 거대 양당에 각을 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 "경제를 제대로 살렸습니까? 민생을 제대로 챙겼습니까? 안보를 제대로 지켰습니까?"]

정의당은 비례투표용 '떴다방 정당'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영남 노동벨트'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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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D-7, 이해찬 “단독 과반 기반 닦였다”…이낙연은 PK 지원
    • 입력 2020-04-08 19:18:41
    • 수정2020-04-08 19:52:42
    뉴스 7
[앵커]

4.15 총선, 오늘로 딱 일주일 남았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광주와 부산, 양 갈래에서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을 지지해 민주당과 함께 단독 과반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가 이틀만에 다시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아이고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부산에선 신공항 등 현안 해결, 경남에선 부·울·경 메가시티 지원이란 공약을 앞세워, 전방위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낙연/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해서 절실합니다."]

광주를 찾은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이 1당을 못 하면 공수처도 물거품이 된다며, 단독 과반을 위해 민주당의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해찬/민주당 대표 : "이번에는 우리당이 단독으로 과반수를 넘겨서 개혁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지금 닦여지고 있습니다."]

지역구 130석 달성을 기대하지만 비례대표 투표가 걱정인 민주당, 열린민주당을 견제하면서 호남 무소속 후보의 민주당 복당은 허용하지 않겠단 방침도 재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발언에 이어 이런 약속을 했는데...

[이해찬/민주당 대표 :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E-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를 광주와 전남에 구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유치 경쟁 중인 충북과 강원 등 다른 지역들의 반발로,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라고 5시간만에 입장을 바꿨습니다.

민생당은 전북을 찾아 거대 양당에 각을 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 "경제를 제대로 살렸습니까? 민생을 제대로 챙겼습니까? 안보를 제대로 지켰습니까?"]

정의당은 비례투표용 '떴다방 정당'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영남 노동벨트'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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