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3명’…감염병 전담병원 추가 감축

입력 2020.05.06 (08:09) 수정 2020.05.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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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까지 감소했습니다.

31번째 확진자 이후, 77일만에, 가장 적은 수의 신규 확진자인데요.

오늘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는 사람 간 거리두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계속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영민 기자, 신규 확진자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명' 입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이제 만 804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신규 환자 3명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공항 검역에서 2명, 인천에서 1명이 발견됐습니다.

이틀 연속, 지역 사회 내 발생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는 18일 연속으로 20명 이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도 66명 늘어 모두 9천 2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 국민이 동참해온 사회적 거리 두기의 구체적인 성과라는 평가인데요,

정부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생활 속 거리 두기 기간에도 지금까지 지켜온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앵커]

네, 전반적으로 국내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정부가 감염병전담병원 수도 축소 조정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23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운영 조정 방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쉽게 말해,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떨어진 병상 가동율을 고려해 그 수를 축소한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 500여 개 병상, 그리고 28일 1,200여 개 병상이 차례로 감축됐습니다.

정부는 지자체 의견을 반영해 오늘(6일) 추가로 7개 전담병원을 지정 해제합니다.

그러면 총 1,725개 병상이 추가로 감축됩니다.

정부는 지금처럼 일일 확진자 수가 50명 미만으로 유지되는 추세라면, 병상을 전국적으로 1,500개에서 2,300개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감염병 전담병원을 일반 병상으로 전환하더라도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임시 시설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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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3명’…감염병 전담병원 추가 감축
    • 입력 2020-05-06 08:11:47
    • 수정2020-05-06 08: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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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까지 감소했습니다.

31번째 확진자 이후, 77일만에, 가장 적은 수의 신규 확진자인데요.

오늘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는 사람 간 거리두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계속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영민 기자, 신규 확진자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명' 입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이제 만 804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신규 환자 3명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공항 검역에서 2명, 인천에서 1명이 발견됐습니다.

이틀 연속, 지역 사회 내 발생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는 18일 연속으로 20명 이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도 66명 늘어 모두 9천 2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 국민이 동참해온 사회적 거리 두기의 구체적인 성과라는 평가인데요,

정부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생활 속 거리 두기 기간에도 지금까지 지켜온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앵커]

네, 전반적으로 국내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정부가 감염병전담병원 수도 축소 조정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23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운영 조정 방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쉽게 말해,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떨어진 병상 가동율을 고려해 그 수를 축소한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 500여 개 병상, 그리고 28일 1,200여 개 병상이 차례로 감축됐습니다.

정부는 지자체 의견을 반영해 오늘(6일) 추가로 7개 전담병원을 지정 해제합니다.

그러면 총 1,725개 병상이 추가로 감축됩니다.

정부는 지금처럼 일일 확진자 수가 50명 미만으로 유지되는 추세라면, 병상을 전국적으로 1,500개에서 2,300개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감염병 전담병원을 일반 병상으로 전환하더라도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임시 시설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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