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선물…중국, 방역비법이 일상습관으로

입력 2020.05.11 (09:47) 수정 2020.05.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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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는 몇 가지 좋은 습관이 생겼습니다.

정확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식사 예절 등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자 음식점을 찾는 사람이 크게 늘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명이 함께 식사를 할때 한 가지 변화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커다란 접시에 담긴 음식을 각자 개인 젓가락으로 집어 먹던 것이 덜어 먹기 전용 공용 젓가락이나 국자를 사용하기 시작한 겁니다.

[청두 시민 : "공용 젓가락을 사용하면 위생적이고 안전해서 좋다고 생각해요."]

저장성 항저우 질병 예방 통제 센터 실험 결과 여럿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면서 개인 젓가락으로 음식을 덜어 먹으면 공용 젓가락을 사용했을 때보다 최고 250배나 많은 세균이 번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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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의 선물…중국, 방역비법이 일상습관으로
    • 입력 2020-05-11 09:48:28
    • 수정2020-05-11 09: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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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는 몇 가지 좋은 습관이 생겼습니다.

정확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식사 예절 등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자 음식점을 찾는 사람이 크게 늘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명이 함께 식사를 할때 한 가지 변화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커다란 접시에 담긴 음식을 각자 개인 젓가락으로 집어 먹던 것이 덜어 먹기 전용 공용 젓가락이나 국자를 사용하기 시작한 겁니다.

[청두 시민 : "공용 젓가락을 사용하면 위생적이고 안전해서 좋다고 생각해요."]

저장성 항저우 질병 예방 통제 센터 실험 결과 여럿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면서 개인 젓가락으로 음식을 덜어 먹으면 공용 젓가락을 사용했을 때보다 최고 250배나 많은 세균이 번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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