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5.13 (07:26) 수정 2020.05.1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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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확진자는 모두 10,936명입니다.

어제 오전 발표 기준인데요.

전날보다 27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도 2명 나와 지금까지 258명입니다.

특히 지금 검사중인 사람이 전날보다 5천여 명 늘어, 이태원 클럽관련 진단검사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신규확진자 추이를 보면 최근 사흘 확진자수가 다시 30명 안팎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 상황을 자세히 보면 나흘 전부터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모습이 확인됩니다.

붉은 색의 해외유입사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파란색의 지역감염사례가 20여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어제 역시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5명이었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22명입니다.

특히 서울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인천과 경기 9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양상을 보입니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 중 한명을 빼곤 모두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파악됩니다.

[앵커]

지금 가장 우려스러운건 아무래도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것이죠?

[기자]

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사흘 연속 20명 이상 나왔습니다.

전체 확진자는 불과 닷새 만에 102명까지 급증했는데요,

우려스러운 부분은 클럽방문사례가 73명이었고, 이 외에 가족이나 지인접촉이 모두 29명으로, 2차 접촉에 의한 감염도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클럽 관련 확진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대부분 20~30대지만 60대 이상에서 1명의 2차접촉자가 나왔습니다.

상대적으로 경증을 앓는 젊은층이 고령층의 가족이나 이웃에게 옮길 경우 위험할수 있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일단 지난달 24일부터 이 달 6일까지 이태원 유흥시설을 방문했을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이 없더라도 진단검사를 받아야합니다.

익명검사도 가능한 만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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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5-13 07:28:13
    • 수정2020-05-13 07: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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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확진자는 모두 10,936명입니다.

어제 오전 발표 기준인데요.

전날보다 27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도 2명 나와 지금까지 258명입니다.

특히 지금 검사중인 사람이 전날보다 5천여 명 늘어, 이태원 클럽관련 진단검사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신규확진자 추이를 보면 최근 사흘 확진자수가 다시 30명 안팎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 상황을 자세히 보면 나흘 전부터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모습이 확인됩니다.

붉은 색의 해외유입사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파란색의 지역감염사례가 20여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어제 역시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5명이었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22명입니다.

특히 서울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인천과 경기 9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양상을 보입니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 중 한명을 빼곤 모두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파악됩니다.

[앵커]

지금 가장 우려스러운건 아무래도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것이죠?

[기자]

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사흘 연속 20명 이상 나왔습니다.

전체 확진자는 불과 닷새 만에 102명까지 급증했는데요,

우려스러운 부분은 클럽방문사례가 73명이었고, 이 외에 가족이나 지인접촉이 모두 29명으로, 2차 접촉에 의한 감염도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클럽 관련 확진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대부분 20~30대지만 60대 이상에서 1명의 2차접촉자가 나왔습니다.

상대적으로 경증을 앓는 젊은층이 고령층의 가족이나 이웃에게 옮길 경우 위험할수 있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일단 지난달 24일부터 이 달 6일까지 이태원 유흥시설을 방문했을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이 없더라도 진단검사를 받아야합니다.

익명검사도 가능한 만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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