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깎은 안정환 백마부대 입소

입력 2003.06.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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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 안정환 선수가 한일전을 멋지게 끝내고 또다시 훈련장을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긴 머리를 짧게 깎고 축구가 아닌 군사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강신화 창조의 주역이자 바로 이틀 전 한일전의 영웅인 안정환. 안정환이 오늘 4주 동안의 훈련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했습니다. 무엇보다 국민들이 준 소중한 혜택인 만큼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안정환(축구 대표팀 공격수): 긴 군생활은 아니지만, 짧게 받지만 오래받으신 분들한테 일단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고요. 4주 동안 긴 군 복무받는 것만큼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고...
⊙기자: 유행을 몰고 다녔던 헤어스타일인 만큼 아쉬워할 듯도 하지만 안정환은 신성한 의무를 위해서인 만큼 즐겁게 받아들입니다.
⊙안정환(축구 대표팀 공격수): 당연히 해야 되는 머리 의무이기 때문에 오랜만에 깎으니까 날도 더운데 좋던데요.
⊙기자: 뛰어난 기량에다 잘생긴 외모. 기발하고도 화려한 세리머니로 즐거움을 안겨줬던 안정환. 비록 짧기는 하지만 신성한 의무를 시작하는 모습도 당당합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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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깎은 안정환 백마부대 입소
    • 입력 2003-06-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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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 안정환 선수가 한일전을 멋지게 끝내고 또다시 훈련장을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긴 머리를 짧게 깎고 축구가 아닌 군사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강신화 창조의 주역이자 바로 이틀 전 한일전의 영웅인 안정환. 안정환이 오늘 4주 동안의 훈련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했습니다. 무엇보다 국민들이 준 소중한 혜택인 만큼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안정환(축구 대표팀 공격수): 긴 군생활은 아니지만, 짧게 받지만 오래받으신 분들한테 일단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고요. 4주 동안 긴 군 복무받는 것만큼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고... ⊙기자: 유행을 몰고 다녔던 헤어스타일인 만큼 아쉬워할 듯도 하지만 안정환은 신성한 의무를 위해서인 만큼 즐겁게 받아들입니다. ⊙안정환(축구 대표팀 공격수): 당연히 해야 되는 머리 의무이기 때문에 오랜만에 깎으니까 날도 더운데 좋던데요. ⊙기자: 뛰어난 기량에다 잘생긴 외모. 기발하고도 화려한 세리머니로 즐거움을 안겨줬던 안정환. 비록 짧기는 하지만 신성한 의무를 시작하는 모습도 당당합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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