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코로나19 시대를 위한 ‘원격 간호 로봇’ 개발

입력 2020.05.20 (10:52) 수정 2020.05.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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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소한 부주의로 의료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은 늘 존재합니다.

로봇이 의료진의 일손을 덜 수 있다면, 불필요한 감염이나 전파 위험을 줄일 수 있을 텐데요.

코로나19 시대 들어 의료용 로봇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2014년 에볼라 유행 당시 미국 듀크대에서 진행하던 '트리나' 로봇 개발 프로젝트.

간호 업무를 보조할 원격 의료용 로봇을 만드는 연구였지만, 초기 개발 버전이 일정 수준에 못 미처 프로젝트는 좌초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기존 연구를 진행하던 듀크대 외에 일리노이대 연구팀이 합류해 연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연구진의 목표는 환자의 상태를 파악해 치료나 간호 업무 일부를 대신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초기 단계에는 로봇이 경구용 알약이나 식사를 주는 것처럼 비교적 간단한 작업에 도전할 전망인데요.

사람 손처럼 로봇 팔을 정교하게 움직여 처치나 소독, 청결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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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코로나19 시대를 위한 ‘원격 간호 로봇’ 개발
    • 입력 2020-05-20 10:53:12
    • 수정2020-05-20 11:02:23
    지구촌뉴스
[앵커]

사소한 부주의로 의료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은 늘 존재합니다.

로봇이 의료진의 일손을 덜 수 있다면, 불필요한 감염이나 전파 위험을 줄일 수 있을 텐데요.

코로나19 시대 들어 의료용 로봇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2014년 에볼라 유행 당시 미국 듀크대에서 진행하던 '트리나' 로봇 개발 프로젝트.

간호 업무를 보조할 원격 의료용 로봇을 만드는 연구였지만, 초기 개발 버전이 일정 수준에 못 미처 프로젝트는 좌초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기존 연구를 진행하던 듀크대 외에 일리노이대 연구팀이 합류해 연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연구진의 목표는 환자의 상태를 파악해 치료나 간호 업무 일부를 대신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초기 단계에는 로봇이 경구용 알약이나 식사를 주는 것처럼 비교적 간단한 작업에 도전할 전망인데요.

사람 손처럼 로봇 팔을 정교하게 움직여 처치나 소독, 청결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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