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성폭행 혐의 중학생들 첫 재판서 주장 엇갈려

입력 2020.05.22 (19:35) 수정 2020.05.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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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학교 여자 동급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학생 2명이 법정에서 엇갈린 주장을 내놨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3부 심리로 오늘 열린 첫 재판에서 14살 A군의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인정했지만 15살 B군의 변호인은 A군과 공모한 사실이 없고 성폭행을 시도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증거 조사와 증인 신문이 필요하다고 보고 다음 달 증거조사 기일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A 군과 B 군은 지난해 12월 같은 중학교에 다니던 여자 동급생을 불러 술을 먹인 뒤 아파트 계단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고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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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성폭행 혐의 중학생들 첫 재판서 주장 엇갈려
    • 입력 2020-05-22 19:36:06
    • 수정2020-05-22 19: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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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학교 여자 동급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학생 2명이 법정에서 엇갈린 주장을 내놨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3부 심리로 오늘 열린 첫 재판에서 14살 A군의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인정했지만 15살 B군의 변호인은 A군과 공모한 사실이 없고 성폭행을 시도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증거 조사와 증인 신문이 필요하다고 보고 다음 달 증거조사 기일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A 군과 B 군은 지난해 12월 같은 중학교에 다니던 여자 동급생을 불러 술을 먹인 뒤 아파트 계단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고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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