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거장 11인이 들려주는 삶과 예술 ‘창작자들’ 외

입력 2020.05.25 (09:53) 수정 2020.05.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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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 나온 책 소개해드리는 순서입니다.

자기 분야에서 빛나는 업적을 쌓은 예술가들도 처음부터 탄탄대로를 달린 건 아니겠죠.

최고가 되기까지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내공을 다진 예술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습니다.

김석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4개 부문을 석권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지금은 거장이라 불리지만 그 역시 기나긴 시련과 고뇌의 시간을 거쳐야 했습니다.

[봉준호/'기생충' 감독 : "하지 말라고 말리는 걸 넘어서 저주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이해를 받지 못한 불신 속에서 영화를 찍어나가야 하는 경우도 있었고..."]

최고의 영화감독부터 최고의 배우까지, 최고의 자리에 오른 창조의 거인들, 그들의 성공 너머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 있을까.

허허벌판에서 길을 찾는 일에 비유되는 창작의 세계에서 자기만의 인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이들의 예술과 인생 이야기입니다.

부딪치고 견디고 버티면서 끝내 성공을 이룬 예술가들이 그동안 차마 말하지 못했던 좌절과 상처, 아픔과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놓습니다.

두 살에 골프채를 손에 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또래들보다 늦게 진로를 결정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과연 어느 쪽이 삶을 성공으로 이끌 확률이 높을까?

조기 교육이 성공을 보장하리란 통념과 달리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들은 공통적으로 늦깎이 천재들이었다!

저자는 방대한 문헌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성공의 열쇠는 빠른 출발이 아니라 자기 적성과 관심을 폭넓게 탐사하는 '샘플링 기간'에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1980년 5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입니다.

식당 주방장부터 농사꾼까지 계엄군의 폭력에 맞서 싸운 이름 없는 시민들이야말로 5·18의 주인공이자 증인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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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온 책] 거장 11인이 들려주는 삶과 예술 ‘창작자들’ 외
    • 입력 2020-05-25 09:54:13
    • 수정2020-05-25 10: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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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 나온 책 소개해드리는 순서입니다.

자기 분야에서 빛나는 업적을 쌓은 예술가들도 처음부터 탄탄대로를 달린 건 아니겠죠.

최고가 되기까지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내공을 다진 예술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습니다.

김석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4개 부문을 석권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지금은 거장이라 불리지만 그 역시 기나긴 시련과 고뇌의 시간을 거쳐야 했습니다.

[봉준호/'기생충' 감독 : "하지 말라고 말리는 걸 넘어서 저주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이해를 받지 못한 불신 속에서 영화를 찍어나가야 하는 경우도 있었고..."]

최고의 영화감독부터 최고의 배우까지, 최고의 자리에 오른 창조의 거인들, 그들의 성공 너머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 있을까.

허허벌판에서 길을 찾는 일에 비유되는 창작의 세계에서 자기만의 인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이들의 예술과 인생 이야기입니다.

부딪치고 견디고 버티면서 끝내 성공을 이룬 예술가들이 그동안 차마 말하지 못했던 좌절과 상처, 아픔과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놓습니다.

두 살에 골프채를 손에 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또래들보다 늦게 진로를 결정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과연 어느 쪽이 삶을 성공으로 이끌 확률이 높을까?

조기 교육이 성공을 보장하리란 통념과 달리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들은 공통적으로 늦깎이 천재들이었다!

저자는 방대한 문헌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성공의 열쇠는 빠른 출발이 아니라 자기 적성과 관심을 폭넓게 탐사하는 '샘플링 기간'에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1980년 5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입니다.

식당 주방장부터 농사꾼까지 계엄군의 폭력에 맞서 싸운 이름 없는 시민들이야말로 5·18의 주인공이자 증인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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