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마스크 못 쓰는 상황서 확산”…방역 어떻게?

입력 2020.05.28 (06:39) 수정 2020.05.28 (07: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내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며 사업장 내 방역이 다시 한번 큰 과제로 떠올랐는데요.

방역 당국은 특히 흡연실이나 구내식당처럼 마스크 착용이 곤란한 장소에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리포트]

["식사를 하실 때는 어쨌든 마스크를 벗으셔야 되기 때문에 구내식당과 그다음에 흡연실인 경우에도 또 마스크를 못 쓰시는 상황이 생기고요. 셔틀버스 그리고 작업장에서의 어떤 접촉, 슈퍼전파자라기보다는 그런 마스크를 쓸 수 없는 그리고 밀접한 접촉을 해야 하는 그런 상황들 속에서 전파가 확산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흡연실의 경우에는 가급적 사용을 금지하고 야외공간을 활용해주시길 바랍니다. 출퇴근 버스에서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손잡이 등 손이 닿는 부위는 자주 소독해주시길 바랍니다. 식사 등으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구내식당인 경우에도 시차를 분산 운영해주시고, 좌석 간에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가급적이면 일렬 또는 지그재그로 앉아서 분산시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주된 감염경로가 비말이라는 그런 형태고 이런 비말이, 계속 실내공기를 순환시키는 그런 시스템 에어컨이나 이런 경우는 좀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지하는 것은 적극적인 그런 환기를 통해서 공기의 순환을 좀 더 자주 만들어주시고 표면 소독을 해주는 것으로 대응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젊은 층들의 생활반경이 굉장히 넓고, 그분들로 인한 2차 전파들을 찾아야 되기 때문에 굉장히 기하급수적으로 접촉자나 노출장소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대한 접촉자 추적 및 조치를 취하겠지만, 계속 추적해야 되는 환자 수나 노출된 공간들이 많아지게 될 경우에는, 거리두기를 강화하거나 하는 조치를 강화할 수도 있겠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문가에게 듣는다] “마스크 못 쓰는 상황서 확산”…방역 어떻게?
    • 입력 2020-05-28 06:41:27
    • 수정2020-05-28 07:11:28
    뉴스광장 1부
[앵커]

국내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며 사업장 내 방역이 다시 한번 큰 과제로 떠올랐는데요.

방역 당국은 특히 흡연실이나 구내식당처럼 마스크 착용이 곤란한 장소에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리포트]

["식사를 하실 때는 어쨌든 마스크를 벗으셔야 되기 때문에 구내식당과 그다음에 흡연실인 경우에도 또 마스크를 못 쓰시는 상황이 생기고요. 셔틀버스 그리고 작업장에서의 어떤 접촉, 슈퍼전파자라기보다는 그런 마스크를 쓸 수 없는 그리고 밀접한 접촉을 해야 하는 그런 상황들 속에서 전파가 확산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흡연실의 경우에는 가급적 사용을 금지하고 야외공간을 활용해주시길 바랍니다. 출퇴근 버스에서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손잡이 등 손이 닿는 부위는 자주 소독해주시길 바랍니다. 식사 등으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구내식당인 경우에도 시차를 분산 운영해주시고, 좌석 간에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가급적이면 일렬 또는 지그재그로 앉아서 분산시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주된 감염경로가 비말이라는 그런 형태고 이런 비말이, 계속 실내공기를 순환시키는 그런 시스템 에어컨이나 이런 경우는 좀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지하는 것은 적극적인 그런 환기를 통해서 공기의 순환을 좀 더 자주 만들어주시고 표면 소독을 해주는 것으로 대응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젊은 층들의 생활반경이 굉장히 넓고, 그분들로 인한 2차 전파들을 찾아야 되기 때문에 굉장히 기하급수적으로 접촉자나 노출장소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대한 접촉자 추적 및 조치를 취하겠지만, 계속 추적해야 되는 환자 수나 노출된 공간들이 많아지게 될 경우에는, 거리두기를 강화하거나 하는 조치를 강화할 수도 있겠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