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이후 달라지는 사무실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앞으로 사무실 환경은 이전과는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트]

수십 년 전에는 이 영화에서처럼 사무실이 격리된 공간이었고 직원 사이에 접촉이 적었습니다.

그 후 협력을 중시하는 문화 속에서 사무실은 개방된 가운데 사원 사이에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공간이 됐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상황이 다시 변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원과 유리로 공간을 나누면서 접촉은 다시 최소화하는 겁니다.

한편 위생을 강조해 실내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스콧/RXR 부동산 회사 : "블루투스를 이용해 손을 쓰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최신 공기청정 기술로 사무실에서 가장 작은 입자도 걸러내고 사원은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건물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미래의 가장 큰 변화는 재택근무입니다.

트위터는 직원들에게 원한다면 평생을 집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러스 확산이 두려운 세상에서는 직원들이 적게 근무할수록 사무실의 안전한 환경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